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 증시는 26일 중동 리스크와 철광석 가격 하락,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로 0.69% 하락 마감했다
- 4월 경상수지 적자는 예상보다 크게 악화됐으나, 외국인직접투자는 시장 전망을 크게 상회했다
- 발레는 철광석 약세로 하락했고 페트로브라스는 강보합을 보인 가운데 브라스켐은 5%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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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하락·페트로브라스 강보합…브라스켐 5% 급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브라질 증시가 중동 지정학 리스크 재부각 속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추가 대이란 공습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철광석 가격 하락과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까지 겹치며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대표 주가지수인 이보베스파(IBOV)는 전 거래일 대비 0.69% 하락한 17만6589.0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 대비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17% 상승한 5.0274헤알에 마감했다.

시장은 이날 미국의 대이란 공습과 중동 협상 관련 뉴스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미국은 전날 밤 이란 남부 지역에 대해 "자위적(self-defense)"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이란은 휴전 위반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혀 시장은 종전 가능성과 추가 충돌 가능성을 동시에 반영하는 모습이었다.
◆ 경상수지 적자 예상 상회…외국인 투자 유입은 호조
브라질 경제지표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브라질 중앙은행(BC)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 적자는 17억6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억달러 적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 12개월 누적 경상수지 적자는 국내총생산(GDP)의 2.66% 수준으로 집계됐다.
반면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예상보다 양호했다.
4월 브라질 직접투자(IDP)는 89억12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54억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대외수지 부진에도 외국인 투자 유입이 견조하게 유지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 발레 하락·페트로브라스 강보합…브라스켐 5% 급락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원자재주 흐름이 엇갈렸다.
광산업체 ▲발레(VALE3)는 철광석 가격 하락 영향으로 0.62% 내린 83.07헤알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다롄상품거래소(DCE)에서 거래된 2026년 9월물 철광석 선물은 1.95% 하락한 톤당 115.12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국제유가 반등 영향으로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브라스(PETR3·PETR4)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페트로브라스 보통주(PETR3)는 0.41% 상승한 48.89헤알, ▲우선주(PETR4)는 0.09% 오른 43.44헤알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 하락은 석유화학업체 ▲브라스켐(BRKM5)이 주도했다. 브라스켐은 5.81% 급락한 11.68헤알에 거래를 마쳤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