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건휘가 24일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조재호를 4-3으로 꺾고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조건휘는 풀세트 접전 끝에 대역전극을 펼치며 479일 만에 정상에 오르고 누적 상금 4억9550만원으로 랭킹 5위로 도약했다.
- 조재호는 결승전 재도전에 나섰지만 또 패하며 최근 세 시즌 연속 결승 징크스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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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조건휘(웰컴저축은행)가 조재호(NH농협카드)와 풀세트 명승부 끝에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건휘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조재호를 세트스코어 4-3(12-15 3-15 15-4 15-12 15-12 12-15 11-4)으로 꺾고 정상에 섰다. 지난 3월 왕중왕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479일 만에 개인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 1억 원을 추가한 조건휘는 누적 상금 4억9550만 원을 기록하며 이 부문 5위로 도약했다.

조재호는 19이닝까지 가는 진흙탕 승부 끝에 1세트를 15-12로 가져갔다. 기세를 몰아 2세트에서는 3이닝 만에 하이런 11점을 폭발시키며 15-3으로 조건휘를 압도했다.
하지만 조건휘의 무서운 집중력은 3세트부터 살아났다. 3세트 5이닝에서 하이런 7점을 터뜨리며 15-4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승부처인 4세트에서는 5-12로 뒤지던 8이닝 후공에서 대거 10점을 쓸어 담아 15-12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흐름을 탄 조건휘는 5세트마저 15-12로 따내며 승부를 3-2로 뒤집었다.
조재호의 반격도 매서웠다. 조재호는 6세트 9-12로 뒤진 상황에서 하이런 6점을 터뜨려 15-12로 경기를 마지막 7세트로 끌고 갔다. 운명의 7세트에서 웃은 건 조건휘였다. 4-4로 팽팽하던 6이닝 선공에서 조건휘는 뱅크샷을 포함해 남은 7점을 한 큐에 쓸어 담는 '끝내기 하이런'으로 11-4 승리를 거뒀다.

조건휘는 조재호와의 통산 상대 전적에서 여전히 2승5패로 열세지만, 두 번의 결승 맞대결은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조재호는 통산 11번째 결승 무대에서 또다시 무릎을 꿇으며 최근 세 시즌 연속 결승전 패배라는 아쉬운 징크스를 이어갔다. 조건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실전을 연습처럼, 연습을 실전처럼 치른 것이 우승의 비결"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일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저축은행 톱랭킹상'은 128강전에서 애버리지 3.462를 기록한 이태희에게 돌아갔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