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6·3 지방선거 첫날 0시에 월암공영차고지를 찾아 교통 공약 대장정을 시작했다.
- 추 후보는 GTX 확충, 환승체계 촘촘 연결, 경기 편하G버스 확대, 통합교통카드 도입과 청소년 교통비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 추 후보는 교통 대전환에 강력한 정치력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입법·사법·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교통 문제 해결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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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140분, 가족과 함께할 시간 사라져"...4대 교통 혁신 공약 발표
"경험과 정치력 검증된 추미애, 말 아닌 결과로 증명할 것"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0시 경기도민의 새벽을 여는 의왕시 '월암공영차고지'를 찾으며 1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추 후보는 첫 일정부터 경기도의 최대 난제인 '교통 문제'를 정조준하며 길 위에서 버려지는 도민들의 시간을 삶과 가족의 품으로 되돌려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추미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곳은 화려한 출정식 무대가 아닌 첫 차를 준비하는 고요한 버스 차고지였다.
이곳에서 추 후보는 새벽 출근길을 책임지는 G3900번 버스 기사들의 손을 일일이 맞잡으며 고개 숙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 후보는 "기사님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기에 1420만 경기도민의 하루가 안전하게 시작될 수 있다"며 현장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그가 첫 행선지로 차고지를 선택한 배경에는 경기도민의 가장 절박한 민생 현안이 '교통'에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추 후보는 "하루 약 130만 명의 도민이 서울로 출퇴근하며 왕복 140분이 넘는 시간을 길 위에서 보내고 있다"며 "가족과 밥 한 끼 나눌 시간, 스스로를 돌볼 시간이 길 위에서 사라지는 현실을 이제는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이날 현장에서 경기도의 교통 지형을 바꿀 구체적인 4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먼저 현재 추진 중인 GTX A·B·C 노선을 지체 없이 추진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D·E·F 노선과 민주당의 역점 사업인 'GTX 플러스' G·H 노선까지 국가철도망 계획에 조속히 반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단순히 철도망을 까는 것에 그치지 않고 GTX역까지 가는 도시철도와 버스 노선, 환승체계를 바둑판처럼 촘촘하게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고질적인 '단거리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 편하G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별로 파편화되어 있는 현재의 교통 정책을 통합해 단 한 장의 카드로 가볍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통합 교통 연계 시스템을 구축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교통비 지원을 대폭 확대해 청소년들이 비용 걱정 없이 학교, 도서관 등으로 이동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경기도가 이동권을 책임지겠다고 공약했다.
추미애 후보는 교통 공약이 단순한 구호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강력한 '정치적 체급'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추 후보는 "교통 대전환은 중앙정부와의 끈질긴 협의, 국회 예산 확보 31개 시·군과의 복잡한 이해관계 조정이 필수적인 정무적 과제"라며 "그렇기 때문에 강력한 추진력과 검증된 정치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 추미애는 입법, 사법, 행정을 모두 거치며 해야 할 일은 끝까지 책임지고 해내 온 사람"이라며 "복잡하게 꼬인 경기도의 교통 실타래를 반드시 뚫어 유권자 여러분께 당당하고 연결된 경기도를 선물하겠다"고 거듭 확언했다.

추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의 출발선에서 '새벽 민생 행보'와 '교통 혁신 비전'을 동시에 선보였다. '당당한 경기, 든든한 추미애'를 슬로건으로 내건 그의 선 굵은 리더십이 출퇴근길에 지친 경기도 유권자들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일 수 있을지 선거 기간 내내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