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0일 남북 여자축구 맞대결 경기에 불참하기로 했다
- 정부는 북한의 냉랭한 태도와 정치적 오해 가능성을 고려해 장관 불참을 결정했다
- 북한은 이번 방남을 순수 국제경기로 한정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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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거부반응 보일까 우려한 듯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0일 저녁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축구 남북 맞대결 경기에 불참키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9일 "이번 경기가 AFC가 주관하는 국제대회라는 점 등을 고려해 정 장관이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당초 정 장관과 통일부는 북한 내고향선수단의 남한 방문과 수원FC위민과의 남북 간 경기가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고 교류·협력의 기류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란 점에서 참관을 적극 검토해 왔다.
하지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대남 적대와 '남북=2국가'라는 주장에 맞춰 내고향선수단이 입경 절차를 밝는 과정에서부터 냉랭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국제 스포츠 경기 차원에서만 임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힘에 따라 최종적으로 정 장관의 불참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유일 북한 내고향선수단 감독은 19일 기자회견에서 "여기에 철저히 경기를 하러 온 것"이라며 "응원단 문제는 선수단과 감독 모두 상관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정 장관이 참석할 경우 북측이 거부반응을 보이거나 '정치적 행동'으로 받아들여 행사를 보이콧 하는 등의 돌출행동이 발생할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청와대와 정부 안팎의 분위기가 불참으로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앞서 18일 발간된 통일백서에서 북한이 주장하는 '적대적 두 국가론'을 추종하는 듯한 '사실상의 두 국가론'을 명시하는 등 부적절한 행태를 보여 거센 여론의 비판을 산 바 있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