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U-17 대표팀이 17일 U-17 아시안컵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 한국은 정규시간 2-2 후 승부차기 3-5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 조별리그를 통과해 11월 카타르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은 이미 확보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승부차기 끝에 우즈베키스탄의 벽을 넘지 못하며 아시아 정상 도전을 마무리했다.
김현준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정규시간 9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4강 진출에 실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4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2016년 인도 대회 이후 10년 만이다.
다만 조별리그 통과로 이미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은 확보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기록하며 C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하지만 맞대결 상대는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 D조 1위를 차지한 우즈베키스탄이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중반까지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하며 상대 압박에 고전했다. 그러나 첫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2분 문지환(FC서울 U-18)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문지환은 상대 수비 틈을 파고든 뒤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한국에 리드를 안겼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41분 골키퍼와 수비진의 호흡이 어긋난 사이 우즈베키스탄의 아크로벡 라브샨베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흔들린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또 한 번 라브샨베코프에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수비 집중력이 급격히 흔들리며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한국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지속적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고, 경기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43분 안선현(포항 스틸러스 U-18)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패색이 짙던 순간 터진 극적인 동점골이었다.
승부는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규정상 토너먼트에서는 연장전을 치르지 않는다.
한국은 첫 세 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네 번째 키커 박경훈(수원 삼성 U-18)의 슈팅이 막히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다섯 명의 키커가 모두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끝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