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척관광문화재단이 15일 2026 삼척장미축제의 체류형 전환을 밝혔다.
- 축제는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오십천 일원에서 열린다.
- 장미나라 퍼레이드와 체험존을 키우고 운영·홍보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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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의 대표 봄 축제인 '삼척장미축제'가 올해부터 관람형 축제에서 체험·체류형 '장미나라 테마파크형 축제'로 본격 변신을 시도한다.
15일 삼척관광문화재단에 따르면 '2026 삼척 장미축제'는 오는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오십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시간적·공간적으로 일상과 분리된 장미 테마 공간을 조성하고, 개최 30일 전부터 온·오프라인 사전 홍보를 통해 전국적 인지도 확산에 나선다.
재단은 이번 축제 방향을 "지역 고유 자원인 장미를 테마로 한 대표 축제로서 정체성과 완성도를 높이고, 직접 기획·운영을 통해 축제 콘텐츠를 자산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 축제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핵심 콘셉트는 '장미나라 콘셉트의 테마파크형 축제'다. 관람 중심에서 체험·체류형 축제로 전환하고, 주간 위주였던 프로그램을 야간까지 이어지는 요일별 탄력 콘텐츠로 구성한다. 오프라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SNS, 굿즈, 미식을 결합해 축제를 '확장형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게 재단의 청사진이다.
운영체계도 손질했다. 2025년 축제는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돼 오전 단체관광객 수요를 담아내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올해는 운영시간을 오전 10시~오후 6시로 앞당겨 오전 단체관광객을 수용하고, 오전 시간대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평균 체류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개막일과 주말에는 오후 9시까지 탄력적으로 연장 운영한다.
축제 '킬러콘텐츠'도 재편된다. 지난해까지는 테마별 프로그램이 분산되고 이벤트성 포토존과 퍼레이드 운영에 그치면서 축제를 대표할 상징 콘텐츠가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올해는 장미나라 테마를 기반으로 '장미나라 퍼레이드'와 장미 스토리와 연계한 '스토리형 체험존'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육성해 향후 삼척 장미축제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콘텐츠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먹거리·무대·홍보도 정비한다. 2025년에는 관내 부스 참여 저조와 장미 테마와 맞지 않는 메뉴로 민원이 잇따랐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역 상권과 연계한 푸드존을 조성하고, 장미 콘셉트를 반영한 메뉴를 확대해 '장미 정원 미식존'을 전면에 내세운다.
무대 공연은 시간대별 관람객 특성에 맞춰 재편한다. 오전 11시 이전에는 유아·어린이, 오후 4시까지는 중장년층, 오후 4시 이후 주말에는 젊은 세대 중심 공연을 배치하고, 주중·주말 공연 구성을 차별화하기로 했다. 홍보는 개최 30일 전까지 모든 홍보물을 제작·배포·게시해 사전 인지도 확산에 집중한다.
삼척시는 올해 축제를 '열린관광 축제'이자 'ESG 실천 축제'로 운영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수유실과 쉼터, 그늘막 확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가족·연인·청년·관광이동약자(휠체어·유모차 이용객) 등 다양한 수요층의 특성과 목적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 구성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미축제"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상권과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해 축제와 지역경제가 함께 커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2026 삼척 장미축제는 운영시간, 먹거리, 콘텐츠, 홍보까지 전반을 손질한 첫 해"라며 "장미를 매개로 한 체류형 봄 축제로 자리 잡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