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노위가 13일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약 사후조정 종료를 발표했다.
- 노조가 성과급 상한 폐지 요구로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 삼성전자 주가가 3.94% 하락하며 생산 차질 우려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총파업 참여 의사 4만명 넘어…생산 차질 가능성 주목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약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총파업 가능성이 현실화되며 반도체 생산 차질 우려가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5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3.94%) 내린 2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를 주도했던 삼성전자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사 갈등 장기화 우려까지 겹치며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이날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임금협약 관련 2차 사후조정회의가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중노위는 "노사 양측의 주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협의를 지원하였으나, 양측 주장의 간극이 크고 노동조합 측에서 사후조정 중단을 요청해 조정안을 제시하지 않고 금번 사후조정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정부세종청사에서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핵심 쟁점인 성과급 제도 개편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지급 기준 투명화를 요구했지만, 중노위가 제시한 대안에는 기존 초과이익성과금(OPI) 체계 유지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협상 직후 "성과급 상한 폐지 투명화 제도화를 요구했고, 이 부분이 관철되지 않아 조합은 최종 결렬 선언을 했다"며 "경쟁사인 하이닉스, 외부 요인에 맞춰서 성과급을 지급해야 한다는 방식을 사실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총파업에) 참석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조합원은 4만1000명이다"며 "회사 안(상황)으로 봤을 때 5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도 보고 있다"고 전했다.
노조는 추가 협상 계획이 사실상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실제 파업 돌입 여부와 생산 차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최근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과 AI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했던 만큼 노사 갈등 장기화가 반도체 투자심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