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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인터뷰] 원강수 "원주 시내버스 완전 무상·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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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강수 후보는 12일 원주 경제성과를 자평했다
  • 민선8기 38개 기업 유치와 인구 4300명 증가를 말했다
  • 재선 땐 버스 무상화·전철 연장·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원주 횡성 통합·국제공항·공공기관 이전으로 10·20년 후 먹거리 준비"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 최우선…38개 기업 유치, 인구 4300명 늘었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 후보는 지난 4년을 "기본은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라며 "경제에 포커스를 맞춰 산업단지 조성, 기업 유치, 인력 양성에 가열차게 매달렸다"고 말했다.

12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는 "민선8기 동안 38개 기업을 유치했고, 외지 인력이 들어오고 기존 기업들이 재투자를 시작하면서 몇천 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인구가 4300명가량 늘었다"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 10위, 많게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그는 "요즘은 대부분 지자체 인구가 줄고 쪼그라드는 시대인데 원주는 인구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더 빛나는 성적"이라며 "강원도 안에서는 비교할 상대가 없다. 다 죽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강수 후보가 바쁜 일정 속에서 뉴스핌 인터뷰에 나섰다. 2026.05.13 onemoregive@newspim.com

◆"모든 출발점은 산업단지 견학…공무원들 '쇼크' 받으면서 달라졌다"

원 후보가 꼽는 '가장 잘한 일'은 산업단지 견학을 통한 공무원 인식 전환이었다. 그는 "모든 시작은 산업단지 견학"이라며 "직원들을 음성·오송·대구 성서산단 등으로 직접 데려가 눈으로 보게 했더니 '우린 여태 뭐 한 거냐'는 충격을 스스로 받으면서 태도가 달라졌다"고 회상했다.

"직원들에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도 해보라'고 시켰더니 '우리는 인구랑 결혼했다'는 표현까지 나왔다"며 "아직 늦지 않았고 기회가 있으니 한 번 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그게 원주 경제의 기초를 닦는 출발점이었다"고 강조했다.

이후 부론산업단지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2조2456억 원 규모의 대형 투자 유치와 신규 일자리,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과의 협력도 언급했다. 원 후보는 "산단공과는 문화·산업 관련 사업 등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왔고, 현재도 진행 중"이라며 "다만 일부 사업은 특정 국회의원이 자기 성과라고 발표하면서 다른 국회의원이 문제를 제기해 유보된 것도 있다"고 전했다.

◆재선 후 핵심 과제 '시내버스 완전 무상·수도권 전철 연장·서원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재선에 성공할 경우 중점 추진 과제로 원 후보는 "시내버스 요금 완전 무상화"를 첫손에 꼽았다. 그는 "원주시가 이미 적지 않은 버스 재정을 부담하고 있는데 여기에 조금만 얹으면 전면 무상화를 할 수 있다"며 "연 300억 원 정도면 충분히 가능하고 그 돈을 버스회사에 지급하면 시민 모두가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 후보는 "교통 약자에게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많은 시민이 버스를 타고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면 돈이 돌고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주차공간·녹지공간도 늘고, 차량 증가 속도도 조절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선 개편과 서비스 개선은 병행해야 한다"며 "이미 용역을 통해 개편 방안을 마련해 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정책이 지금까지 추진되지 못한 이유로는 "그에 대한 의지와 철학 부족"을 꼽았다. 원 후보는 "많은 돈을 거기에 써야 하느냐는 인식 때문에 못 했던 것"이라며 "하지만 몇 곱절의 지역경제 효과를 생각하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수도권 전철 연장을 "원주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사업"이라고 규정했다. 세부 노선·구간에 대한 언급은 인터뷰에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수도권 전철이 원주까지 들어오면 서울·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인구·기업 유치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원주를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재선 과제 가운데 하나다. 원 후보는 "경제자유구역은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주변 일대를 지정하는 방식"이라며 "경제자유구역청과의 실무 작업은 이미 끝냈고 중앙부처의 지정만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정을 받으면 기업 유치 시 기존 투자 인센티브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이미 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를 마쳤고 제가 재선에 성공하면 올해 안에 지정을 받을 수 있는 수준까지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핵심은 결국 기업 유치"라며 "기업들을 미리 세팅해 두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기업 유치의 핵심은 '시장 네트워크'…보일러 계열사 원주행도 인적 네트워크"

원 후보는 기업 유치 성과의 배경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부론산단도 똑같은 땅, 똑같은 공무원, 똑같은 조건에서 했지만 어떤 지자체는 못하고 어떤 지자체는 한다. 차이는 인적 네트워크"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또 "보일러 계열사가 원주로 오는 것은 개인적 인연과 네트워크가 큰 역할을 했다"며 "기업인들은 시장의 의지와 자신감을 보고 투자 여부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200여 자치단체가 기업 유치를 원하지만 결국 '누가 시장이냐'가 중요한 조건"이라며 "원주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 등 더 큰 기업군을 끌어들이는 단계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진태 도지사 후보(오른쪽)와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가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2026.04.29 onemoregive@newspim.com

◆공약 이행률 70%…"장미공원 지하주차장 못 한 건 아쉬워"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에 대해 원 후보는 "92%를 넘겼다"며 "엄청나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장미공원 지하주차장을 만들지 못한 것은 많이 아쉽다"며 "시의회 일부 반대 등으로 추진이 무산됐다"고 했다.

삼성전자 유치 공약에 대해서는 "아직 진행형"이라고 선을 그었다. 원 후보는 "삼성전자 사장도 '원주는 여건이 좋고 공무원도 적극적이라 오고 싶다'고 했다"면서도 "문제는 일할 사람이 없다. 몇천~몇만 명의 인력이 필요한데 인력 기반이 부족해 한국반도체교육원 설립 등 인력 양성이 먼저"라고 설명했다.

◆"원주·횡성 통합은 살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특례시·대도시특례 동시에 노려야"

원주·횡성 통합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원 후보는 "원주·횡성 통합은 살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 필수 조건"이라며 "어디와도 통합하지 않으면 결국 시간 문제일 뿐 죽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례시 요건과 관련해서는 "인구 30만 명 이상, 면적 1000㎢ 이상이 기준인데 원주는 인구는 되지만 면적이 부족하다"며 "횡성이 더해져야 특례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횡성 없이 대도시 특례만 받아도 산업단지 인허가, 재정 측면에서 이득이 있지만 조건이 같다면 대도시 특례+원주·횡성 통합이 훨씬 낫다"며 "통합하면 특례 효과에 더해 여러 부수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사전 협의 없이 통합을 발표했다는 비판에 대해선 "아쉬운 건 없다"며 "사전에 의사 타진을 다 했고 안 했다고 말하는 건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구상…"터미널 활주로 인접 이전, 군과 협의 완료"

원 후보는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과 관련해 "핵심은 터미널을 활주로 옆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7차 공항개발계획에 터미널을 활주로에 붙이는 방안을 반영해야 한다"며 "이 부분은 국토부 등 정부 부처와 공감대를 이뤘고 원래는 작년 11~12월 발표 예정이었지만 선거를 앞두고 미뤄졌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에서 인천을 제외한 모든 공항은 군공항을 활용한다"며 "원주공항도 군사공항이지만 군과 협의해 터미널을 안쪽으로 옮기는 방안에 합의했고 세관·출입국·금융 등 시설을 두는 것도 군 작전에 지장 없는 선에서 조율을 끝냈다"고 전했다.

활주로 연장에 대해서는 "현재 2743m 정도인데 500m 정도만 더 늘려도 3.2㎞까지 확장할 수 있다"며 "큰 비행기를 띄울지는 국가 선택이지만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했다.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어린이.청소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05.04 onemoregive@newspim.com

◆"원주 국제공항, 수요 충분…수도권·충북까지 200만 이상 잡을 수 있다"

원 후보는 원주공항 국제선 취항의 수요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목포나 양양은 수요 부족으로 국제선이 어렵지만 원주는 동남아·베트남·일본·싱가포르·괌·중국 등 노선을 충분히 띄울 수 있다"며 "원주·강원도뿐 아니라 수도권·충북권까지 보면 200만 명 넘는 항공 수요를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천공항으로 가느니 원주로 와서 비행기 타는 게 훨씬 빠른 사람들, 서울 시민도 절반은 넘게 된다"며 "국제선 몇 번만 띄우면 자연스럽게 '국제공항'이 된다. 사람들이 너무 좁게만 보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2정부청사·공공기관 이전…"의료·데이터·AI 결합 디지털헬스 허브로"

제2정부청사와 공공기관 이전 구상도 밝혔다. 원 후보는 "이전 대상 공공기관 후보를 약 60곳 리스트업했고, 그 중 원주에 꼭 필요하고 시너지 효과가 큰 기관은 30곳 안팎"이라며 "혁신도시 때처럼 인구 유입과 지역 산업 연계를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데이터·AI를 결합한 디지털헬스케어를 원주의 차세대 먹거리로 보고 있다"며 "건보공단·심사평가원이 가진 의료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기업이 많고, 이를 철저한 관리 아래 공공자원으로 쓰면서 첨단 의료산업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과기부 산하 연구기관 노조 등과도 여러 차례 만나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받았다"며 "재선 후에는 이들 기관과 기업을 연계해 청년 일자리와 정주 여건을 함께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체감경기와 관련해선 "원주니까 그나마 버티는 것"이라며 "일부 다른 지역은 지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지역의 각 산업을 끌고 갈 '앵커 기업군'을 만들어 시민 체감경기를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

원강수 후보는 인터뷰 말미에 옛 아카데미극장 철거와 관련해 "특정 이해관계자 간 갈등이 있더라도 도시 재생·문화유산·공간 활용과 같은 '공공의 가치' 자체가 훼손되거나 왜곡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원주는 개발과 보존, 민·관 갈등을 조정할 때 개인·집단의 이해보다 시민 전체의 공공성과 도시의 미래 가치를 우선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시민의 세금이 가장 값지게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토와 검증을 거쳐 시민이 행복한 원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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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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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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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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