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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비 없앤' HIVE아트페어(5월21일 마곡) "우리의 '역발상 실험' 가능성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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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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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 아트페어 주최측이 12일 부스비 없는 페어 모델을 설명했다.
  • 21일 코엑스마곡에서 48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기획력 강조했다.
  • 티켓·기업 협업 등으로 수익 창출하며 지속가능성 주제 채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례없는 파격제안 '부스비 없는' 하이브 아트페어,코엑스마곡서 개막
입장티켓 판매, B2B및 커미션 라운지 운영 등으로 수익 창출
"자본력 추구하지 않되, 자본주의에 충실한 '작품 잘 파는 페어'가 목표"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아트페어에 참가하는 화랑들이라면 예외없이 내야 하는 게 부스비다. 흰 칸막이를 치고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든 게 아트페어의 부스인데 그 걸 빌리는 부스비를 없앤 하이브(HIVE) 아트페어의 실험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하이브 아트페어 2026 공식포스터 2026.05.12 art29@newspim.com

'부스비 없는 아트페어'를 표방한 하이브(HIVE) 아트페어가 오는 5월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첫 닻을 올린다. 마곡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본격 아트 프로젝트인 '하이브 아트페어 2026'에는 전세계에서 48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36개, 해외에서는 12개 화랑이 부스를 차리고, 이 전에 없는 방식의 신생 아트페어에 참가한다.

12일 서울 안국동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명회에서도 가장 많은 질문은 "부스비를 없앤 대신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느냐?"로 모아졌다. 개막을 일주일 여 앞두고 구체적인 행사윤곽과 프로그램, 운영정책의 현황을 공개하는 자리였으나 역시 가장 관심사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부스비 폐지'였다.

이에 하이브 아트페어를 이끌고 있는 김정연 DXSS 대표는 "글로벌 미술계에 널리고 널린 게 아트페어다. 그 많은 페어와 똑같은 페어를 하나 더 만드는 건 의미가 없다고 봤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해낸 게 '부스비 없는 페어'였다. 완전한 역발상이다. 그런데 그래서 오히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실험이 조금씩 통하며 변화가 일고 있다. 물론 3년간은 적자를 각오하고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하이브 아트페어 2026 부스 시뮬레이션. 2026.05.12 art29@newspim.com

▲부스비 안 받는 실험 통했나? 기획력 배가하는 갤러리 늘어

한국화랑협회 사무국 소속으로 키아프(KIAF) 아트페어 기획과 프리즈서울 도입 등의 실무를 다년간 책임졌던 김동현 DXSS 이사는 "우리가 세운 비전은 미술로서 할 수 있는 '가능성의 영역'을 키우는 것이다. 다른 가능성이 열리게 하는 실험이다. 부스비를 없앤 후 참여 갤러리들의 태도가 바뀌고 있다. 갤러리들이 자발적으로 비용투자를 하고 있고, 부스 퀄리티 향상을 위해 기획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그들의 리액션에 따라 우리도 바뀌고 있고, 시장을 원천적으로 키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김 이사는 또 "올해 첫 에디션을 선보이며 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구조를 개선시키는 것이다. 기존 페어들의 높은 부스비로 참여 화랑들이 재정적 부담을 받았다면 하이브 아트페어는 갤러리들이 '작품을 보여주는 방식'에 예산을 쓰도록 해 나비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즉 부스비(당초 책정한 부스비는 1800만원(부가세 별도)이었다) 부담이 사라지자 화랑들은 전시와 작가를 돋보이게 하는데 능동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 오는 5월 21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개막하는 '하이브 아트페어 2026'의 목표와 차별화 전략을 설명하는 김동현 DXSS 이사. [사진=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2026.05.12 art29@newspim.com
 
 

김정연 대표는 "주요 아트페어들은 자본력으로 참가화랑을 필터링하곤 한다. 리딩 아트페어일수록 더욱 그렇다. 그러나 하이브 아트페어는 기획력으로 필터링한 결과 젊고 참신한 갤러리들이 많이 참가하게 됐다. 재미있는 조합이 나왔다. 그간 전혀 파악하지 못했던 갤러리 중 우수한 갤러리들이 꽤 있었다. 탄탄력 기획력으로 이미 유력 화랑으로 손꼽히는 갤러리바톤, 리안갤러리, 갤러리현대, 더페이지갤러리, CANADA 등과 함께, 눈컨템포러리, EDIT프로젝트, 빈갤러리(베트남)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그간 운영해온 프로그램이 명확하고, 아이덴티티가 좋은 화랑이다. 아주 다른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해온 갤러리들이새롭게 진입해 기대된다."고 했다.

▲아트페어를 넘어선 48개의 기획전시 
하이브 아트페어(HIVE ART FAIR)는 '지속가능한 예술생태계'라는 주제로 첫 해를 연다. 흥미로운 점은 국내외에서 참가하는 48개 갤러리의 전시서문과 키워드를 AI 도구로 분석해 오늘날 아트마켓이 세상에 들려주는 목소리를 확인했다는 점이다. '어떤 방향을 추구해달라'는 사전주문 같은 게 일체 없었는데도 AI 분석결과 뜻밖의 결과가 도출됐다.

서로 다른 도시, 서로 다른 언어와 세대의 48개 갤러리의 기획안 중 27개(56%)가 '지속가능성' 관련 문구를 사용했고 10개 이상이 '공존'이랑 단어를 언급하고 있었다. 48개 갤러리는 하나의 질문을 향해 외치고 있었다. "무언가 사라지고 있다. 그것을 어떻게 지속할 것인가"라고. 이는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예술이 건네는 질문이다. 아트페어야말로 가장 동시대적 플랫폼임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표다. 이에 하이브측은 아트페어라는 하드웨어는 그대로 두되, 그것을 구동하는 OS를 확 바꾸기로 했다.

하이브 아트페어는 모든 갤러리가 동일한 크기의 부스를 배정받는다. 주최 측이 전체적인 동선 등을 고려해 위치를 배치하되, 갤러리들의 지정 신청(A급 자리는 추가요금을 납부해야 한다)과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 육각형의 벌집형 공간을 완성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하이브 아트페아 컨셉 이미지. 2026.05.12 art29@newspim.com

또한가지 갤러리들은 기존의 '나열식 작품설치'에서 벗어나 독립된 '전시'형식의 공간을 창출한다. 주최 측은 모든 갤러리로부터 전시제목과 기획서를 사전접수했고, 현장의 명판과 리플렛에는 갤러리 이름과 함께 전시제목이 표기된다. 공식 웹사이트에도 이를 첨부했다. 재밌는 것은 48개 화랑의 전시에 참가하는 158명의 작가 중 단 한 명도 중복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작가 중복률 0%'는 하이브의 기획중심 구조가 작동 중임을 보여주는 증거다.

▲단일 수입원 의존하는 구조 벗어나 기업 협업, B2B 등 강화

하이브는 화랑들이 내는 부스비로 운영되는 타 페어와는 달리 티켓 판매·기업 파트너십·프로모션 라운지 운영·위치 선택 서비스 등 다각도의 수익구조를 만들고 있다. 48개 갤러리로부터 부스비를 받았다면 훨씬 안정적인 스타트를 끊었을 것이다. 하지만 주최자와 참여자가 상생하는 모델을 통해 짱짱하고 경쟁력있는 페어를 만들겠다는 목표가 더 컸다.

물론 아무리 멋진 구호와 미션을 앞세워도 작품판매와 VIP고객 창출이 안된다면 페어로서 살아남지 못할 것은 불문가지다. 아트페어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작품이 팔려야 작가가 지속되고, 갤러리가 살아남는다. 그런데 놓쳐선 안될 게 있다. 대다수 컬렉터는 단순히 상품을 사는 게 아니라 예술가의 목소리와 그 의미를 소장하길 원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아트페어는 그 목소리를 들려줄 구조를 만들지 못했다. 하이브는 '좋은 전시가 좋은 컬렉션으로 이어진다'는 핵심 전제를 출발점에 놓고 페어를 전개 중이다.

▲갤러리가 만드는 현장…토크·퍼포먼스·3D 프리뷰
갤러리들은 직접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만든다. 단순히 작품을 거는 것을 넘어 작가의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웅갤러리(곽철안 작가), 중정갤러리(전진표 작가), 아트스페이스3(박미화 작가), 리앤배(정혜련 작가) 등이 아티스트 토크를 준비 중이다. 중정갤러리는 부스 현장에서 전진표 작가의 퍼포먼스도 기획하고 있다.

하이브 공식 웹사이트 'Concept' 페이지에서는 20여 개 갤러리가 부스기획안을 3D 그래픽 이미지(시뮬레이션)로 구현해 선공개했다. 참가 갤러리들의 기획력을 사전에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기업이나 브랜드가 예술과 협업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들어주기 위한 장기적인 B2B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오는 5월 21일 서울 마곡코엑스에서 개막하는 '하이브 아트페어 2026'의 스탭들이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미지=하이브 아트페어] 2026.05.12 art29@newspim.com

▲아트페어 속 특별전, 코어(The Core) 프로그램과 기업 후원
하이브 아트페어가 기획하는 특별전 '코어(The Core)' 프로그램에는 환경과 생태계를 주제로 작업하는 김준, 박형진, 장한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독립된 세 곳의 코어부스에서 자신만의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기업의 예술후원을 장려하는 하이브 아트페어의 비전에 공감해, 여성 의류브랜드 '애즈이프캘리(asif calie)'가 김준 작가의 코어 프로그램 후원사로 참여했고, (주)서울가든이 장한나 작가의 코어 전시 후원을 확정했다.

하이브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문화예술 전문컨설팅 기업인 이안아트컨설팅이 총괄하도록 했다. 아트페어 기간 동안 이안아트컨설팅은 후원 기업의 VIP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공식 운영하며, 일반 관람객들은 전문도슨트의 프로그램(유료)에 신청할 수 있다.

하이브 아트페어는 개막 전부터 실질적인 작품판매를 견인하기 위한 '세일즈 패키지'를 시동 중이다. 주요 컬렉터 및 기업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출품작 정보를 사전 제안하여 선제적인 판매기회를 만들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코어(The Core) 참여 작가들이 자신의 작업세계를 직접 소개하는 프라이빗 토크를 운영한다.

특기할 점은 하이브 아트페어는 첫 에디션에 VIP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올해 행사 기간 중 작품을 구매한 관람객에게는 내년 VIP로 우선 등록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명목상의 VIP가 아닌, 애정하는 작품을 선뜻 구매하는 컬렉터를 VIP로 모시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복안 때문이다. 하이브의 티켓은 공식 예매처를 통해 4-day Pass(10만 원), First-day Ticket(5만 원), One-day Ticket(3만 원)으로 판매 중이다.

하이브 아트페어의 리딩파트너는 현대백화점, 하나은행이다. 또 강서구와 애즈이프캘리(asif calie), 서울가든, 논픽션 등이 후원하고 있다. 올해 첫 에디션인 하이브 아트페어 2026은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새롭게 조성된 서울 강서구의 코엑스 마곡이 그 무대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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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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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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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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