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프로배구 6개 구단이 10일 기존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했다.
- 현대캐피탈 레오, 우리카드 아라우조, 한국전력 베논 등 남자부 3팀이 동행한다.
- GS칼텍스 실바, 도로공사 모마, IBK 빅토리아 등 여자부 3팀이 재계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여자부 실바(GS칼텍스)·빅토리아(IBK기업은행)·모마(도로공사) 재계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프로배구 남녀부 6개 구단이 기존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새 시즌 준비에 속도를 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한국시간) 2026 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남녀부 외국인 선수 재계약 현황을 공식 발표했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한국전력이 기존 외국인 선수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고,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이 재계약을 확정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름은 역시 남자부의 'V리그 살아있는 전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다. 현대캐피탈은 레오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새 시즌에도 우승 도전에 나선다.
레오는 지난 2012-2013시즌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처음 입성한 뒤, OK저축은행을 거쳐 현대캐피탈에서 활약 중이다. 새 시즌은 그의 V리그 9번째 시즌이 된다. V리그 통산 최다 득점 기록(7419득점)을 보유 중인 레오는 만 36세라는 나이에도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득점 4위(758점), 공격종합 1위(54.04%), 후위공격 1위(59.74%), 서브 4위(세트당 0.388개)를 기록하며 현대캐피탈 공격을 이끌었다. 챔피언결정전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했던 현대캐피탈은 레오와 함께 다시 한번 정상 탈환을 노린다.
우리카드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와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 처음 V리그 무대를 밟은 아라우조는 빠르게 리그에 적응하며 팀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2025-2026시즌 득점 3위(809점), 공격종합 4위(52.13%), 서브 3위(세트당 0.401개)를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디그 10위(세트당 1.563개)에 오르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국전력 역시 지난 시즌 득점왕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와 동행을 이어간다. 베논은 지난 시즌 862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1위에 올랐고,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팀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남자부 재계약 외국인 선수들의 연봉은 규정에 따라 모두 55만 달러(약 8억원)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와 재계약했다. 실바는 2023년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GS칼텍스에 입단한 이후 세 시즌 연속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는 V리그 최초로 3시즌 연속 1000득점 고지를 밟았고,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실바는 4시즌 연속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다시 손을 잡았다.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을 거쳐 지난 시즌 도로공사에서 활약한 모마는 여전히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그는 지난 시즌 득점 2위(948점), 공격종합 3위(44.82%)를 기록하며 도로공사의 정규리그 1위 질주를 이끌었다.

IBK기업은행도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과 재계약을 확정했다. 빅토리아는 지난 시즌 득점 3위(918점), 공격종합 4위(42.30%), 서브 3위(세트당 0.283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비록 팀은 봄배구 진출에 실패했지만, 빅토리아는 꾸준한 활약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여자부 재계약 선수들의 연봉은 모두 30만 달러(약 4억4000만원)다.
반면 변화의 길을 택한 팀들도 있다. 남자부 대한항공,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삼성화재는 각각 호세 마쏘(등록명 마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 미히 아히(등록명 아히)와 결별하고 새 외국인 선수 영입에 나선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 흥국생명, 정관장이 각각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모기업 재정 문제로 새 인수 기업을 찾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조이 웨데링턴(등록명 조이)과 재계약하지 못했고, 이번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에도 불참했다. 페퍼저축은행은 향후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남아 있는 선수 중 한 명과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