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8일 아동돌봄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 키움플러스+와 지역아동센터를 도보 10분 거리에 촘촘히 배치하고 초등 입학 초기 돌봄을 특화한다.
- 방학 중 급식 지원과 초등학생 건강검진 항목 확대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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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근처 초등돌봄 시설 130개 확충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8일 '더 촘촘해진 서울형 아동돌봄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집 근처 돌봄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기존 정책의 사각지대였던 '초등 입학 초기'를 정조준한 것이 특징이다.
오세훈 후보는 8일 오전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은평센터에서 "돌봄의 양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부모가 가장 불안한 시기, 가장 필요한 곳에 공적 돌봄이 먼저 들어가야 한다"며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지역아동센터와 키움플러스+ 두 축을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촘촘히 배치하는 '우리아이 돌봄 안전망' 구축을 이번 공약의 첫 번째 과제로 내놨다. 서울의 426개 행정동 중 어디 살든, 멀리 가지 않고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을 '동네 가까이에' 배치한다는 목표다.
우리동네 키움플러스+는 100개를 더 늘려 414개소로, 지역아동센터는 전 동(洞) 1개소 배치를 목표로 30개를 추가해 449개소로 확충한다. 키움플러스+는 집·학교 도보 10분 거리 일반형 중심으로 늘리되, 종교시설 등 민간 돌봄 자원과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가정의 큰 고민거리인 방학 중 급식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아이 든든한끼'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올해 여름방학부터 키움센터·지역아동센터 200개소에서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 점심캠프'를 시범 운영하고, 점심 제공은 물론 식습관 교육과 연계 돌봄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초등학교 입학 첫 해를 집중 공략하는 '초등 신입생 돌봄 특화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초등 1학년 시기에 집중적인 공적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돌봄 공백을 보완한다는 구상이다. 입학 초기인 2~4월 거점형·융합형 키움센터에서 서울시 초등 1학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십 년간 바뀌지 않은 초등학생 건강검진 체계 개선도 이번 공약에 담겼다. 스마트폰 의존, 운동 부족 등으로 최근 초등학생 사이에서 급격히 늘고 있는 비만, 우울·불안, 척추측만증 등을 검진 항목에 새로 추가해 시대 변화를 반영할 계획이다.
kh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