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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인사·노무도 대전환…"근로자 협의권·알 권리 보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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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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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노동연구원이 1일 AI 도입 시 노동자 알 권리와 집단적 협의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AI 결정에 대한 사전 편향성 감사와 사후 영향 평가를 법제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독일과 스페인 사례처럼 근로자 대표 참여와 정보 제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독일선 근로자 대표의 경영참가 보장…AI 도입시 협의
스페인, 알고리즘으로 인사관리시 작동 체계·결과 공개
"근로자 협의권·알 권리 보장…사전 감사·사후 평가 법제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 확대에 따라 대다수 일터에서는 일하는 방식이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노동연구원은 기업이 AI 기술을 도입·활용하기 전 노동자의 알 권리와 집단적 협의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AI 결정에 대한 사전 편향성 감사와 사후 영향 평가도 법제화해야 한다고 봤다.

1일 노동연구원에 따르면 2026년 4월호 월간 노동리뷰에는 이 같은 내용의 'AI의 집단적 노사관계 내 쟁점과 해외 사례' 보고서가 실렸다.

연구를 진행한 양승엽 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등은 AI 도입·활용 관련 근로자 측의 집단적 협의권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근로자의 알 권리는 법문으로 보장해, 협의나 단체교섭에 필요한 AI 기술 관련 정보를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봤다. 또 AI가 내린 판단이 공정하고 타당한지 살펴보기 위한 사전 편향성 검사 및 사후 영향 평가도 입법해야 한다고 밝혔다.

[AI 일러스트=양가희 기자]

현재 AI 관련 법은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 있지만, 이는 AI 산업 진흥 중심으로 마련됐다. 윤리적 측면의 고영향 AI에 대한 규제 등 일부 조항이 있지만, 노동에 대한 규정은 없다. 현행 노동법제에도 AI 관련 규정이 없어 AI 시대 법체계의 사각지대가 있는 셈이다.

독일의 경우 근로자 대표가 AI 도입 계획 과정에서 참여하도록 보장한다. 사용자는 인공지능 도입 계획과 관련 자료를 근로자 대표에게 제공해야 하고, 사업장평의회에 알려 협의해야 한다. 독일 근로자 대표에게 전문가 자문권을 부여해, 기업이 도입하는 AI에 대해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하는 권리를 부여하고 비용은 기업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독일에서 기업이 채용이나 해고 등 인사상 결정에 활용하기 위한 AI 알고리즘을 만들 때는 사업장평의회가 사용자와 동등한 결정권을 가진다. 사업장평의회는 기업 내 근로자들에 의해 선출되는 기구다. 임금계산 원칙, 복리후생, 인사사항, 생산·투자계획 등에 대해 사용자와 공동 결정하거나 제안·협의 등을 할 수 있다. 독일은 사업장평의회에 AI의 일상적 운용에 관한 공동 결정권을 규정하고, AI로 인한 대규모 구조조정 및 일자리 소멸 등도 대비하도록 한다.

스페인은 AI 및 알고리즘 관련 정보에 대해 기업이 노동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도록 규정한다. 기업이 알고리즘 또는 자동화된 의사결정 시스템을 사용해 채용·생산성 측정·승진·해고·임금 결정 등을 할 경우, 기업에 알고리즘에 관한 정보 소통 의무가 있다고 밝힌 것이다.

근로자와 근로자 대표는 기업 측으로부터 AI 시스템 정보와 알고리즘의 로직, 사용된 매개변수, 알고리즘 또는 자동화된 의사결정에 따른 파생 결과 등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기업이 알고리즘 자체에 관해 협상 의무를 부담하고 있지는 않으나, 이 같은 정보는 노사 교섭에 활용된다. AI 알고리즘이 집단 해고를 결정하면 이를 교섭 대상에 포함하는 식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AI 도입이 불러올 변화는 크게 고용과 인사·노무로 나뉜다. 고용 분야에서는 주로 일자리 소멸, 해고 및 직무 전환 등이 예상된다. 인사와 노무는 각각 AI 판단에 따른 전보·인사고과·징계, 근태관리 등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술의 공정성과 투명성, 전자노동감시의 한계 등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인공지능의 도입과 활용에 따라 노동의 고용과 인사·노무 영역은 대전환이 일어날 것이며,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근로자는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사협의회 또는 노동조합 등 근로자 대표가 이러한 전환기에 근로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관련 쟁점을 발굴·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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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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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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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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