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CC건설이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돼 6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 공사기간은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약 1년이며 총 공사비는 약 900억원 규모다.
-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달 안에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본PF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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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전 본PF 전환 추진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리모델링 사업이 새 시공사 선정과 함께 본격화한다. KCC건설이 시공을 맡아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디큐브시티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KCC건설을 선정했다. 양측은 이달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약 1년이며, 총 공사비는 약 9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에 입주·입점할 임차인 유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5층 업무공간에 입주할 기업 1곳, 지하 1층 상업공간에 입주할 기업 2곳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전체 시설의 50% 이상이 채워질 경우 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큐브시티 리모델링 사업은 옛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건물을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시설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외관은 기존대로 유지한다. 총사업비는 4800억원 가량이다.
저층부(지하 2층~지상 1층·지상 2층 일부)와 별관, 지상 6층은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지상 3~5층에는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지난해 지상 3~5층에 대해 기존 상업시설에서 업무시설 용도로의 전환이 이뤄졌다.
당초 이 사업은 지난 2월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시공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 낙점됐다. 그러나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이사회에서 책임준공 확약 건이 부결되면서 계획이 변경됐다.
책임준공 확약이란 시공사가 천재지변 등 불가항력 사유를 제외하고 예정된 준공일까지 건물이나 시설을 반드시 완공하겠다고 확약하는 계약이다. 대주단 입장에서 사업 리스크를 낮추는 안전 장치로 평가된다.
앞서 지난해 2월 이지스자산운용은 이 사업을 위해 2500억원 규모 브리지론을 실행했다. 해당 대출의 만기는 올해 2월 19일이었다. 그러나 시공사가 책임준공 확약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본PF 전환이 이뤄지지 못했다. 기존 대출의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지난 2월 20일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했다.
이후 이지스자산운용은 대주단과의 협의를 통해 브리지론 만기 3개월을 연장하고 시공사 재선정에 착수했다. 이달 19일 전에 브리지론을 상환하고 본PF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직 KCC건설과는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 전으로, 책임준공 확약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KCC건설이 책임준공 확약을 거절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시설 운영(FM) 중심의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달리, 시공 중심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KCC건설은 앞서 여러 사업장에 대해 책임준공 확약을 제공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브리지론 만기와 본PF 전환 사이에서 시공사 공백이 가장 큰 변수였다"며 "도급계약이 5월 안에 이뤄진다면 기존에 준비한 본PF 구조를 살릴 수 있어 사업 일정 자체의 지연이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