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가 24일 홍창기를 리드오프로 복귀시켰다.
- 16일 만에 테이블세터로 라인업 변화 줬다.
- 염경엽 감독은 반등 기대하며 타선 강화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투수 성동현 2군 내려가고 신인 투수 김동현 1군 콜업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LG의 리드오프 홍창기가 16일 만에 다시 테이블세터의 자리에 선다.
LG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첫 '잠실 라이벌전'이라는 상징성이 더해지며 경기 전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다. LG는 한화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현재 시즌 성적은 14승 7패, 리그 단독 2위로 선두 KT를 1.5경기 차로 추격 중이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를 1번 타자로 복귀시키며 라인업 변화를 줬다. 이어 천성호(3루수), 오스틴 딘(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송찬의(좌익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 신민재(2루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홍창기의 리드오프 복귀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148(54타수 8안타), 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546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저 수준의 부진을 겪었다. 하위 타선으로 조정된 이후에도 타격 반등이 쉽지 않자, 결국 지난 18일 대구 삼성전 이후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이 기간 동안 훈련에 집중한 홍창기는 약 16일 만에 다시 1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LG 벤치는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다시 리드오프 역할을 맡겼다. 홍창기가 본래의 출루 능력과 타격감을 되찾는다면 LG 타선의 공격 전개는 한층 원활해질 수 있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 역시 홍창기의 재정비 과정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홍창기에게 5일 정도 시간을 주면서 시즌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라고 했다"라며 "마인드 컨트롤과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상태가 좋아졌다고 판단해 다시 1번 타순에 배치했다"라고 덧붙였다. 타격 메커니즘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는 평가다. 염 감독은 "타이밍이 약간 늦는 부분은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무너진 것은 아니었다"라며 "스트라이크존 모서리에 들어오는 공들이 유독 많았고, 하이 패스트볼이 코너에 걸리면서 심리적으로 흔들린 측면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던 대로 하면 된다. 지난해에도 초반에는 고전하다가 살아났다"라며 "모서리 공이 많이 들어온 것은 일종의 불운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염 감독은 홍창기의 반등이 팀 전체 공격력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창기가 살아나야 타선이 전체적으로 원활하게 돌아간다"라며 "올 시즌 우리 팀의 핵심은 홍창기와 오지환이다. 홍창기가 1번에서 역할을 해주고, 오지환이 중심 타선에서 힘을 보태야 김현수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라인업에는 다른 변화도 있었다. 전날 좌익수 수비에서 실책을 범한 문성주는 선발에서 제외됐고, 천성호가 2번 타자로 배치됐다. 또한 23일 경기에서 사구로 팔꿈치를 맞았던 송찬의는 큰 이상 없이 좌익수로 정상 출전한다.
선발 마운드에 임찬규가 오른다. 임찬규는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52로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특히 피안타가 늘어나며 투구 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고, 아직 6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LG 선발진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는 점도 부담이다.
한편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었다. 투수 성동현이 2군으로 내려갔고, 신인 투수 김동현이 1군에 콜업됐다. 김동현은 신인 드래프트 11라운드 108순위로 입단한 자원이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9경기 9.1이닝 1세이브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 중이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