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텔이 23일 1분기 매출·이익·전망 모두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했다.
- 주가는 시간 외 79달러대 상승해 26년 만에 사상 최고 종가 경신했다.
- DCAI 부문 22% 성장하며 AI 에이전트 수요로 CPU 위상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핵심 동력 데이터센터·AI, 매출액 +22%
달라진 CPU 위상, AI 에이전트 부상 덕
존속 여부에서 공급 역량으로 초점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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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인텔(INTC)이 23일(현지시간) 매출액과 이익, 그리고 전망까지 모두 기대치를 대폭 웃도는 1분기 결산을 발표했다. 1년 전 주가 17달러대에서 존속 자체가 의심받던 인텔은 이날 시간 외에서 79달러대까지 상승해 2000년 8월 닷컴버블 당시 사상 최고 종가(74.88달러)를 약 26년 만에 넘어섰다.
이번 실적을 계기로 인텔을 둘러싼 화두는 존속 가능성에서 공급 역량 개선 여부로 뚜렷이 기운 양상이다. 림부 탄 최고경영자(CEO)는 "1년 전에는 생존 가능 여부가 주제였고 오늘날은 얼마나 빨리 제조 역량을 확대해 엄청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라고 했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확산이 CPU(중앙처리장치)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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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서프라이즈'
인텔의 1분기 실적은 매출과 이익, 마진 모든 항목에서 기대치를 크게 넘어섰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36억달러, 주당순이익은 29센트로 전년 동기의 2배를 초과했다. 코이핀이 파악한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컨센서스)는 124억달러와 1센트였다. 비용 절감과 기타손익 반영이 이익 서프라이즈 폭을 키웠다. 매출총이익률은 41%로 이 역시 컨센서스 34.5%를 크게 상회했다.
2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강력했다. 매출액 전망은 중앙값 143억달러(11% 증가 상정)로 컨센서스 131억달러를 가뿐히 웃돌았고 주당순이익은 20센트로 컨센서스 8센트의 2배를 넘었다. 매출총이익률은 39%로 소폭 하락이 전망됐으나 수요 대응을 위한 증산 과정에서 장비 투입과 가동 비용이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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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서프라이즈의 핵심 동력은 DCAI(데이터센터·AI) 부문이었다. 1분기 DCAI 매출은 51억달러로 전년 대비 22% 증가해 컨센서스 44억1000만달러(야후파이낸스 파악분)를 대폭 웃돌았다. 작년 3~4분기 서버 프로세서 주문의 급증에 따른 매출 증액 효과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6개 분기 연속 회사 자체 전망을 초과한 셈이 됐다.
◆달라진 CPU 위상 확인
DCAI 부문의 급성장을 촉발한 것은 AI 에이전트 수요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다단계 작업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다. AI가 대규모 모델 학습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로 진입하면서 부상하고 있다. 탄 CEO는 AI의 진화 경로가 학습에서 추론으로, 추론에서 에이전트로 이동하고 있다고 했다.

AI 에이전트가 요구하는 역량은 GPU(화상처리장치)가 아니라 CPU에서 비롯된다. 모델 학습은 GPU의 병렬 연산에 의존하지만 학습된 모델이 웹사이트를 탐색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고 시스템 간 작업을 조율하는 단계에서는 CPU가 처리를 담당한다. AI가 상용 서비스로 전환될수록 GPU만으로 채울 수 없는 연산 영역이 확대되고 인텔의 제온 프로세서가 그 영역에 있다.
GPU 시대를 주도한 엔비디아 스스로가 인텔의 CPU를 자사 시스템에 내장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3월16일 차세대 AI 서버 'DGX 루빈 NVL8(DGX Rubin NVL8)'의 호스트 CPU로 '제온6'를 채택했다. 호스트 CPU는 GPU 클러스터의 작업 배분, 메모리 접근, 보안을 관장한다. GPU 서버가 커질수록 호스트 CPU의 성능 요구도 높아지는 구조로 엔비디아의 AI 서버 출하 확대가 곧 제온의 추가 수요가 된다.
▶②편에서 계속됨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