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4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매수 의견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 가스터빈 수주 호조 반영으로 장기 전망치 상향했으며 1분기 매출 3조8000억원, 영업이익 1449억원 전망했다.
- 가스터빈·원전·SMR 사업 성장으로 수주잔고 증가와 생산능력 확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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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테크·韓 LNG 수요·가스터빈 리드타임·SMR까지 성장동력 확보"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4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성장산업인 가스터빈과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전(SMR)이 계단식으로 늘어나면서 수주잔고 증가에 차례대로 기여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가스터빈 수주의 호조를 반영해 장기 수주 전망치를 상향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매출액이 3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전 분기 대비 22.0%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4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 전 분기 대비 31.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나, 전 분기 대비로는 61.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에너빌리티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수주한 체코 원전 및 국내외 가스터빈 생산이 시작되면서 전년보다 9.3% 늘어난 1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959억원(흑자 전환)으로 비용 정산이 일시적으로 집중됐던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추정했다.
가스터빈 사업은 미국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온사이트 발전 수요와 국내 LNG 발전 신설 계획에 힘입어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가스터빈의 수요는 온사이트 발전을 빠르게 늘려야 하는 미국 빅테크 업체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2030년까지 12.3GW 규모의 신규 LNG 발전소가 신설될 예정임에 따라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대형 가스터빈 리드타임은 이미 약 4년 수준으로 늘어났는데, 글로벌 경쟁사들의 리드타임이 5~7년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적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추가 수주 여지도 크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견조한 업황에 힘입어 가스터빈 생산능력(CAPA) 또한 12기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전과 SMR 사업도 중장기 수주 모멘텀으로 꼽았다. 정 연구원은 "원전의 경우 대미투자협상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며 "SMR 사업 투자를 결정한 일본에 이어 한국도 원전산업 투자를 우선순위로 꼽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설계 기반 신규 원전 프로젝트가 미국·유럽·중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만큼 관련 주기기 공급사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 참여 폭이 넓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