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증권은 23일 미 증시가 트럼프 휴전 연장 발언과 기술주 호실적에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 초점이 실적 시즌으로 이동했다.
- 국내 증시는 SK하이닉스 실적 발표와 유동성 여건 속 주도 업종 순환 반등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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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 1분기 영업이익 57.2조원…컨센서스 40% 상회
외국인 4월 이후 코스피 4.6조원 순매수…예탁금도 121조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키움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미 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언과 기술주 호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초점이 전쟁 리스크에서 실적 시즌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국내 증시도 주도 업종 순환 반등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난 미 증시는 미·이란 2차 협상 난항에도 불구하고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69%, S&P500은 1.05%, 나스닥은 1.64% 상승하며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제 시장은 전쟁보다는 실적 시즌에 초점을 맞추며 이날 S&P500, 나스닥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다"고 설명했다.

휴전 기한과 관련해서는 "당초 협상 종결 시까지 무기한 연장에서 3~5일 연장 의향으로, 이후 백악관 부인 등 뉴스플로우상 혼선이 유발되고 있으나 트럼프 측이 이르면 금요일 중 2차 협상이 가능하다고 언급함에 따라 시장 참여자들이 결국 휴전 연장 및 점진적 협상 타결 쪽에 베팅하고 있는 흐름"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기술주 호실적까지 가세하며 반등에 정당성을 더했다. AI 인프라 핵심 기업인 GE버노바는 전년 대비 수주액이 71% 급등하는 등 데이터 전력 수요 폭발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가가 13.7% 급등했다.
이 연구원은 "AI 산업 확장세 속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기대감도 이어짐에 따라 최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또한 1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장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실적 발표가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앞서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영업이익 57.2조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약 40조원)를 약 40%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고, 이에 SK하이닉스 올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4월 초 31.1조원에서 36.4조원으로 약 17% 상향됐다. 이 연구원은 높아진 기대치를 상회할 수 있는지 여부와 함께 컨퍼런스콜에서 HBM 시장 지배력 유지 및 수주 현황, 레거시 D램 수요 강도, 설비투자(Capex) 계획 상향 여부 등에 시선이 집중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단기 셀온(차익실현) 물량 출회 가능성도 있으나 유동성 여건이 이를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이 연구원은 "4월 이후 SK하이닉스가 51.5% 급등함에 따라 실적 발표 이후 단기 셀온 물량 출회가 지수 상단을 제한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도 "현재 국내 증시의 양호한 유동성 여건이 이를 상쇄해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4월 이후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을 약 4.6조원가량 순매수하고 있고, 3월 말 대비 고객예탁금은 110.2조원에서 121.2조원으로, 레버리지성 자금인 신용잔고금액도 32.9조원에서 34.7조원으로 상승하며 주식시장으로의 머니무브가 재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당분간의 시장 흐름에 대해서는 순환 반등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양호한 국내 증시 유동성 여건을 감안하면 반도체 외에도 조선, 방산, 금융, 자동차 등 국내 대표 주도 업종들이 실적 발표를 치르는 과정에서 순차적으로 순환하며 반등하는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