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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소년공과 짜이왈라'의 의기투합…李대통령-모디 총리 "한-인도, 차원이 다른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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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인도서 모디 총리와 양국 관계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 소년공 출신 이 대통령과 짜이왈라 출신 모디 총리가 개인적 유대감으로 마라톤 회담을 가졌다.
  • 15건 MOU와 3대 부속문건 체결하며 조선·해운·에너지 등 전 분야 협력을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8년 만의 국빈 방문으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정상회담·국빈 만찬 예정 시간 훌쩍 넘겨 심도 있는 대화
공급망·조선·AI·방산·국방 15건 MOU·3건 부속문건 채택

[뉴델리=뉴스핌] 김미경 기자 = '소년공' 출신인 이재명 대통령과 '짜이왈라(홍차 판매상)' 출신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양국 관계를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내고 "이번 회담은 우리 글로벌 사우스 외교의 본격적 가동을 알리는 계기이자, 인도의 성장 잠재력을 현실적 경제 성과로 전환하는 미래지향적 동력(모멘텀)을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8년 만에 한국 정상으로서 인도를 찾은 이 대통령은 드라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공식 환영식부터 간디 추모공원 헌화, 기념 식수,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 양해각서(MOU)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 총리 주최 오찬과 한-인도 경제인 대화,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무르무 대통령 면담과 국빈 만찬에 이르기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오전(현지시간) 뉴델리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만나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 "소년공과 짜이왈라의 만남"...개인적 유대감이 이끈 '마라톤 회담'

위 실장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두 정상 간의 깊은 개인적 유대감이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과거 소년공 시절을, 모디 총리는 어린 시절 기차역에서 차를 팔던 '짜이왈라' 시절을 언급하며 역경을 딛고 일어선 공통 분모를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가움을 느낀다"고 깊은 친밀감을 표했다.

두 정상의 유대감은 심도 있는 회담으로 이어졌다. 40분으로 예정했던 소인수 회담은 두 정상의 열띤 대화로 1시간을 훌쩍 넘겼고, 국빈 만찬 역시 예정했던 8시30분보다 1시간 이상 길어져 밤 9시 40분에야 마무리됐다.

위 실장은 "소인수 회담에서 양측 의전팀이 일정 지연을 우려해 주의를 환기해야 했을 정도로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다"며 "대통령 면담과 국빈 만찬 또한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기면서 양측 간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대화와 함께 진행됐다"고 전했다.

◆ 15건의 MOU와 3대 부속문건…'조선·해운·에너지' 망라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기점으로 양국 관계를 기존과는 질적으로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 간의 협력 실행계획을 담은 '공동 전략 비전'을 비롯해 총 3건의 부속 문건을 채택하고, 조선·해운·에너지 자원 안보를 포함한 전 분야를 망라하는 15건의 MOU를 체결했다.

특히 조선 분야에서는 '포괄적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한국의 제조 기술과 인도의 인프라를 결합하는 대규모 협력을 추진한다. 또한 중동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프타와 같은 핵심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 공조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인도의 인구와 국내총생산(GDP) 규모에 비해 한인 교민 수는 1만2000명, 한국 진출 기업 수는 670여 개 정도로 한-인도 관계가 그간 정체돼 있었다"며 "경제와 안보 모든 면에서 차원이 다른 협력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영빈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소인수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한국은 인도의 모델"... 모디 총리, 우리 기업 애로 해결 '즉석 약속'

모디 총리는 과거 구자라트 주총리 시절부터 한국의 경제 발전 모델을 연구해왔다는 점을 밝히며, 한국에 각별한 신뢰를 보였다.

모디 총리는 소인수회담에서 "다른 정치인들이 미국을 모델로 삼을 때 나는 한국을 모델로 구자라트의 발전을 가속화했다"며 "시성 타고르가 예언한 '동방의 등불'인 한국은 이제 빛의 혁명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 중 인도 진출 우리 기업들과 중소기업들이 겪는 불합리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상세히 설명하며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모디 총리는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집중 청취하고 직접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즉석에서 약속했다.

모디 총리는 인도 총리실을 컨트롤타워로 하는 한국 기업 전담 데스크를 설치하기로 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합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영빈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인태 지역 평화와 민주주의 가치 공유...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양 정상은 아시아의 대표적 민주주의 국가로서 가치 외교의 중요성에도 공감했다. 양 정상은 민주주의가 개인의 역량 발휘를 촉진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하며, 이러한 가치관의 공유가 경제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국과 인도의 협력은 물론 역내 국가들과의 포용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이어 확대회담에서, 양 정상은 조선, 금융, 인공지능(AI), 방산 등 신규 전략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경제협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산업협력위원회 구성 ▲금융협력 ▲중소기업 진출 ▲과학기술협력 ▲환경기후 협력 ▲국방·방산 협력 ▲문화·인적교류 ▲한국어 교육 확대 ▲게임 분야 협력 등 전 분야를 망라하면서 양측간 실질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모디 총리의 한국 방문을 공식 제안했으며, 모디 총리도 이에 화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영빈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공동언론발표를 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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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5~19일 조사, 무선 100% 임의번호 자동응답(ARS)방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7%로 지난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 6월 3주차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7%로 5.5%p 올랐다.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잘 모르겠다' 3.6%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책임론 확산과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에도 되레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이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판단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9.9%p) 하락세가 가장 컸고, 인천·경기(7.6%p), 서울(7.4%p)도 큰 낙폭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9.1%p) 지지층의 이탈이 가장 많았고, 20대(6.2%p)와 40대(5.5%p)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6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18~19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1%로 2.1%p 올랐고 국민의힘이 42.3%로 2.0%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7.7%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선거관리 부실 사태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로 확대한 것을 부정 요인으로 꼽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한 것으로 봤다. 민주당은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여야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치켜세우며 '단합'을 부각하고 있는 것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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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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