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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성난사람들', '하트시그널5', '리버스' 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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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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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17일 '성난 사람들' 시즌2 공개했다.
  • 티빙 '하트시그널5'와 웨이브 '리버스'도 선보였다.
  • 쿠팡플레이 '로맨스의 절댓값' 등 신작 프로그램 줄줄이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이번주는 '성난사람들', '하트시그널5', '리버스' 등이 공개됐다.

에미상,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이 새로운 출연진과 새로운 갈등의 시즌2로 돌아왔다. '성난 사람들' 시즌2는 특권층이 모인 컨트리클럽에서 한 젊은 커플이 상사와 그의 아내의 충격적인 다툼을 목격한 뒤, 두 커플과 클럽의 주인인 한국인 억만장자 간에 회유와 압박이 오가는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지는 이야기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성난 사람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6.04.17 moonddo00@newspim.com

최근 약혼한 말단 직원 '애슐리'와 '오스틴'은 총지배인 '조시'와 그의 아내 '린지'의 다툼을 목격한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점점 상사 커플의 파국적인 결혼 생활에 휘말리게 된다. 두 커플은 클럽 오너 '박 회장'에게 인정받기 위해 인맥과 강압을 동원한 힘겨루기를 벌이고, 박 회장은 두 번째 남편 '김 박사'와 얽힌 스캔들을 수습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넷플릭스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오스카 아이작이 조시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콜래트럴 이펙트'의 캐리 멀리건이 린지 역을 맡았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리버데일'의 찰스 멜튼이 오스틴 역을, 넷플릭스 영화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의 케일리 스페이니가 애슐리 역을 맡아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윤여정, 송강호, 장서연, BM까지 참여하여 한국적 색채를 더한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시즌1에 이어 더욱 강렬한 이야기로 돌아온 '성난 사람들' 시즌2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트시그널5 포스터. [사진=티빙] 2026.04.17 moonddo00@newspim.com

'시그널 하우스'를 배경으로 청춘 남녀들의 감정선을 관찰하여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원조 연애 리얼리티 '하트시그널5'가 베일을 벗었다. 이번 시즌은 한층 직설적이고 과감해진 Z세대의 연애 방식을 전면에 내세워 얽히고설킨 관계 속 섬세한 감정의 흐름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선공개된 예고 영상은 출연자들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을 생생하게 담아내 125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등 기존 '원조 예측단'에 로이킴과 츠키가 새롭게 합류해 서로 다른 시선으로 러브라인을 해석하여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연애 심리 게임 '하트시그널5'는 매주 화요일 OTT 단독으로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리버스 포스터. [사진=웨이브] 2026.04.17 moonddo00@newspim.com

'리버스'는 재벌가 별장 폭발 사고에 휘말려 기억을 잃은 '묘진'이 의문스러운 약혼자 '준호'의 비밀과 사고에 대한 진실을 알기 위해 기억을 되찾아가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복수 스릴러다.

지난 2022년 호평을 받았던 동명의 오디오 무비를 바탕으로, '기억 상실'이라는 핵심 소재를 8부작 시리즈로 한층 더 밀도 있게 확장했다. 서지혜가 기억을 되찾으며 거대한 진실에 맞서는 묘진으로, 고수가 자상한 얼굴 뒤로 서늘한 속내를 숨긴 서광그룹 차기 회장 준호로 분해 팽팽한 서사를 이끈다. 매회 예상을 뒤엎는 쫄깃한 반전 서사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전할 미스터리 복수 스릴러 '리버스'는 지난 17일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6.04.17 moonddo00@newspim.com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유독 풀리지 않는 현실 때문에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하는 한 사람이 평화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대학 영화 동아리 선후배 사이인 8인회 중 유일하게 20년째 데뷔하지 못한 만년 영화감독 준비생 '황동만'. 인생의 바닥을 친 순간, 과부하에 걸린 영화사 PD '변은아'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유일하게 자신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는 변은아 덕분에, 황동만은 잊고 있던 자신의 가치를 서서히 되찾아 간다.

구교환이 황동만 역을, 고윤정이 변은아 역을 맡았다. 또한 오정세, 강말금, 박해준이 각각 동만과 앙숙인 '박경세', 고박필름의 대표 '고혜진', 동만의 형 '황진만'으로 출연하며 명품 조연 앙상블을 보여준다. 여기에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나의 아저씨' 등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등을 연출한 차영훈 PD가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불안이라는 적신호 앞에 멈춰선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그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보자.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로맨스의 절댓값 포스터. [사진=쿠팡플레이] 2026.04.17 moonddo00@newspim.com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은 꽃미남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BL 소설을 쓰던 여고생이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의 주인공이 되는 하이틴 시리즈다.

낮에는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밤이 되면 로맨스 소설 작가로 변신하는 '여의주(김향기)'. 무미건조하던 학교생활은 어느 날,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꽃미남 선생님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완전히 달라진다. 완성형 냉미남 수학 선생님 '가우스(차학연)'부터 분위기 메이커 일본어 선생님 '노다주(김재현)', 피지컬 끝판왕의 테토남 체육 선생님 '정기전(손정혁)', 다정한 '느좋남' 국어 선생님 '윤동주(김동규)'까지. 창작 본능을 폭발시키는 꽃미남 4인방을 모티브로 새로운 소설을 쓰기 시작한 '의주'는 하루아침에 인기 작가로 급부상한다. 풋풋한 설렘과 발칙한 상상, 그리고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이 만들어내는 하이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우리동네 야구대장. [사진=웨이브] 2026.04.17 moonddo00@newspim.com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은퇴한 프로야구 스타들이 각자 출신 구단의 연고지에서 U-10 유소년 선수들을 직접 선발해 팀을 꾸린 뒤, 실제 리그전을 치르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대호, 김태균, 박용택, 나지완 등 시대를 풍미했던 야구 스타 4인방이 감독으로 변신해 4인 4색의 뚜렷한 리더십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군다. 선수 선발부터 혹독한 훈련, 그리고 손에 땀을 쥐는 실전 경기까지, 야구 꿈나무들의 순수한 성장 드라마와 레전드들의 진정성 있는 멘토링이 어우러져 뭉클한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매주 일요일 웨이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 포스터. [사진=티빙] 2026.04.17 moonddo00@newspim.com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는 필리핀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열대 자연을 배경으로 제철 식재료를 찾아 나선 네 남매의 좌충우돌 현지 생존기를 담는다. 휴양을 기대하고 떠났지만 뜻밖의 '노동 모드'에 돌입한 이들은 낯선 환경 속에서 점차 적응해가며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낸다.

'큰손 리더' 염정아를 중심으로 '웃수저' 박준면, 만능 에이스 덱스, 그리고 당찬 막내 김혜윤까지 각기 다른 매력이 어우러지며 '가족 케미'를 완성한다. 특히 뜨거운 햇살 아래 이어지는 노동부터 현지 식재료로 만드는 다채로운 요리까지 더해지며 한층 다이내믹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는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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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금통위 기준금리 촉각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4~28일) 국내 증시의 최대 변수는 미국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략을 제시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까지 이어지며 글로벌 증시 방향성을 결정할 한 주가 될 전망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37포인트(0.88%) 오른 6912.9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달러/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8.21 [사진=뉴스핌DB]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부담에도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코스닥은 성장주에 대한 할인율 부담이 커지며 38.95포인트(4.63%) 하락한 801.94로 마감했다. 장중 낙폭이 확대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변동성이 커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투자심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은 27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이다. 시장에서는 매출과 매출총이익률(GPM)뿐 아니라 차세대 AI 반도체 '베라 루빈(Vera Rubin)' 관련 언급과 중국향 매출 회복 여부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엔비디아가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를 재확인할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AI 투자심리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최근 빅테크 실적을 통해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신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엔비디아의 호실적과 긍정적인 가이던스는 AI와 반도체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 증시의 2차 반등을 이끄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경제지표도 잇따라 발표된다. 25일에는 컨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가 공개되고, 26일에는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와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근원 PCE 물가지수가 발표된다. PCE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다. 이 밖에도 28일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같은 기간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주요국 중앙은행 인사들의 발언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포워드 가이던스 축소 기조를 감안할 때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제한할 가능성이 크다"며 "정책 방향성보다 통화정책 프레임워크에 대한 논의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오히려 최근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상승 이후 재무부가 장기채 바이백 한도를 두 배로 확대한 데 대해 어떤 인식을 보일지가 관건"이라며 "재정과 통화 정책의 공조가 재확인될 경우 장기금리 변동성이 안정되면서 주식시장의 할인율 부담도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p 인상한 이후 첫 회의인 만큼 추가 긴축 여부보다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경제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은 고유가의 2차 파급효과와 수요 확대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며 "단기자금시장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8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이를 추가로 반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스와프금리와 국채금리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금리 인상으로 크레딧 시장의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지만 반도체 기업에 대한 매수 심리는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plum@newspim.com 2026-08-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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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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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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