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이란이 핵무기 포기와 우라늄 반출에 동의해 협상 타결 자신감을 보였다.
- 이스라엘-레바논이 열흘간 휴전 합의하며 미·이란 종전 협상에 탄력을 더했다.
- 트럼프는 주말 대면 협상 재개와 파키스탄 방문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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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고농축 우라늄 반출 등에도 동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이란이 핵무기 포기와 고농축 우라늄 반출 에 동의했다며 협상 타결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같은 날 미·이란 협상의 핵심 걸림돌이었던 이스라엘-레바논 휴전까지 전격 합의되면서 종전 협상에 급속도로 탄력이 붙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이란과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며 "이란은 거의 모든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하고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넘기기로 했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이란이 20년 이상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매우 강력한 발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합의가 이뤄지면 "유가와 물가,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는 이란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온 고농축 우라늄 반출과 같은 핵 문제에서 양측이 입장을 크게 좁혔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 대면 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며 합의 서명 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를 직접 방문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앞서 지난 주말 JD 밴스 부통령이 이끈 이슬라마바드 첫 대면 회담은 21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합의 없이 종료된 바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가 이뤄지면 유가와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협상 재개에 앞서 레바논 전선에서도 중요한 돌파구가 마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조지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잇따라 통화한 뒤 트루스소셜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이 평화 달성을 위해 미국 동부시간 오후 5시를 기해 열흘간의 공식 휴전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레바논 대통령실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를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에게 양국과 협력해 항구적 평화를 이끌어내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네타냐후 총리와 아운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1983년 이후 처음으로 의미 있는 회담"을 갖겠다는 뜻도 밝혔다. 레바논과 이스라엘 정상이 직접 만난 것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이 있었던 1983년 이후 43년 만의 일이 된다.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연장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연장이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며 "이란이 합의를 원하고 우리는 매우 잘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전쟁이 재개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압박 수위는 유지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