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가 16일 잠실에서 롯데전 라인업을 바꿔 좌타자 7명으로 채웠다.
- 15일 0-2 패배로 8연승을 멈추고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 치리노스가 선발 등판하며 반등에 기대를 걸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 상대로 좌타자 7명 배치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연승 행진이 끊긴 LG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특히 상대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롯데)를 겨냥해 좌타자 비중을 대폭 늘리는 승부수를 띄웠다.
LG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롯데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맞선 상황에서,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위닝시리즈의 주인이 가려진다.

앞선 15일 경기에서 LG는 롯데에 0-2로 패하며 시즌 첫 영봉패를 떠안았다. 마운드가 버티는 가운데 타선이 침묵하면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 패배로 LG의 연승은 '8'에서 멈췄고, 2016년 8월 이후 약 10년 만에 도전했던 단일 시즌 9연승 기록 달성도 무산됐다.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인 10연승(1997년·2000년) 경신 도전 역시 잠시 미뤄지게 됐다.
흐름이 끊긴 LG는 곧바로 반등을 노린다. 특히 이날은 상대 선발이 우완 로드리게스라는 점을 고려해 타선 구성을 확 바꿨다.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천성호(3루수)-홍창기(우익수)-박동원(포수)-이영빈(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9명 중 무려 7명을 좌타자로 채우며 좌우 매치업을 극대화한 것이 눈에 띈다.
박해민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리드오프를 맡아 공격의 출발점을 책임진다. 내야진은 일부 조정이 이뤄졌다. 구본혁 대신 천성호가 3루를 맡았고, 신민재 대신 이영빈이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영빈은 지난 8일 창원 NC전에서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이후 8일 만에 선발 출전이다. 전날 1루 수비를 소화했던 문보경은 다시 지명타자로 돌아가 타격에 집중한다.

마운드에서는 요니 치리노스가 선발 중책을 맡는다. 지난 시즌 LG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던 그는 올 시즌 초반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막전이었던 3월 28일 잠실 KT전에서 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이어진 4월 3일 고척 키움전에서도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두 경기 연속 패전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10일 잠실 SSG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지만, 내용 면에서는 완벽하다고 보기 어려웠다. 7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내주며 매 이닝 위기를 맞았고, 아직 안정감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모습이다. 현재까지 시즌 성적은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9.00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는 치리노스의 반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익숙한 홈 구장인 잠실에서 등판하는 만큼, 보다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