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카드가 16일 BTS 고양 공연 외국인 카드 데이터를 분석했다.
- 외국인 구매자 3만명 중 일본 32%로 아시아 비중 75% 초과했다.
- 지역 상권 이용 807%·231% 폭증하며 총 555억원 소비 창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박가연 인턴기자 =하나카드는 최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BTS 공연의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소비가 지역 경제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카드 분석에 따르면 공연 기간 외국인 카드 구매자수는 약 3만명에 달한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전체 구매자의 32%로 가장 많았고 ▲대만(12%) ▲필리핀(7%) ▲홍콩(5%) ▲미국(5%) 순으로 집계됐다. 이중 아시아 국가 비중은 75%를 상회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상권 호황으로도 이어졌다. 공연 주간 고양 종합운동 상권의 외국인 카드 이용 건수와 이용 금액은 직전 주 대비 각각 807%, 231% 폭증했다. 특히 이용 카드 수를 기준으로는 1252% 증가를 기록했다.
업종별 이용 건수 증가 폭은 ▲카페(1109%) ▲편의점(1069%) ▲쇼핑(629%) ▲음식점(600%)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이는 공연장 주변 현장 소비가 집중돼 지역 소상공인과 유통업체에 직접적인 혜택으로 돌아갔음을 시사한다.
소비 패턴도 일반 관광객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공연 방문객은 숙박(48만원)과 항공(61만 6000원) 업종의 지출이 높았던 반편, 쇼핑 지출은 31만 4000원으로 일반 여행객(39만 6000원)보다 낮았다. 다만 편의점과 카페 지출은 일반 여행객을 상회하며 실질 소비가 공연장 인근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하나카드는 외국인 방문객을 3만명으로 보수적으로 산출했을 때 1인당 평균 지출액을 합산할 경우 총 555억원 이상의 소비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방문객이 5만명일 경우 소비 규모는 약 926억원으로 1000억원에 근접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동일한 규모의 관광 유치를 일반적인 마케팅으로 달성하려면 훨씬 더 큰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K-P0P 대형 공연의 경제적 파급력은 단순한 티켓 수익을 훨씬 넘어선다"며 "앞으로도 카드 소비 데이터에 공간 정보를 결합한 심층분석으로 관광객의 소비패턴에 맞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