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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금리 상승·인하 기대 소멸' 삼중고에도 美증시 '노 프러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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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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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가 14일 이란 전쟁 6주 만에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 유가 급등·국채금리 상승·연준 인하 기대 소멸 속에도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 기업 실적 호조 전망과 휴전 합의로 투자자 낙관론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S&P500, 이란 전쟁 발발 이전 수준 완벽 회복…사상 최고치 근접
시장 "전쟁은 단기 악재일 뿐"…유가 하향 안정화에 베팅
10년물 4.25%·연내 금리 인하 기대 0회에도 끄떡없는 이유
"2026년 이익 성장률 19%" 탄탄한 기업 실적이 강력한 하방 지지선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증시가 이란 전쟁 발발 6주 만에 전쟁 이전 수준을 완벽히 회복하며 무서운 복원력을 과시중이다.

1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분석기사를 통해 국제 유가 급등, 국채금리 상승,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 소멸이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주식 시장은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를 단기 악재로 치부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쟁은 일시적 위험"…커지는 조기 종료 낙관론

뉴욕 증시의 벤치마크인 S&P500 지수는 중동 분쟁이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난 2월 27일 수준을 오히려 1.3% 상회하며 새로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전쟁 초기 몇 주간 10% 가까이 급락하며 조정장 진입을 위협받았던 것과는 180도 달라진 분위기다.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이번 사태를 인플레이션·고에너지·고금리가 고착화되는 '새로운 체제(regime)'의 시작이 아닌, 곧 해결될 '일시적 위험'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체이스 인베스트먼트 카운슬의 피터 투즈 대표는 "만약 지금이 고물가와 고금리의 새로운 장기 국면이라면, 시장이 지금처럼 강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주 타결된 2주간의 임시 휴전 합의는 사태 해결에 대한 월가의 낙관론에 불을 지피는 촉매제가 됐다.

3중고 무시하는 시장…비밀은 '유가 선물'과 '안일함'

현재 거시 경제 여건은 주식 시장에 결코 우호적이지 않다.

국제 유가는 전쟁 발발 후 약 40% 폭등했고, 유가상승 여파로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거의 4년 만에 최대폭으로 뛰었다.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 속에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2월 말 3.96%에서 최근 4.25% 수준으로 치솟으며 기업과 소비자의 차입 비용 부담을 키우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주가 상승의 최대 동력이었던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사실상 증발했다.

전쟁 전만 해도 연내 2회(0.50%포인트) 인하가 점쳐졌으나, LSEG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12월까지 단 10bp(0.10%포인트) 인하만을 반영하고 있다. 통상적인 1회 인하(25bp)조차 확신하지 못하는 셈이다.

그럼에도 시장이 버티는 결정적 이유는 '유가 안정'에 대한 굳건한 베팅 덕분이다.

에드워드 존스의 안젤로 쿠르카파스 글로벌 투자전략가는 "미국 원유 근월물이 배럴당 약 92달러 선인 반면, 12월물은 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에너지 공급 차질을 단기적 혼란으로 보며, 곧 전쟁 이전의 견조한 경제로 회복될 것이라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의 지나친 맹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히틀 콜라간의 브래드 콩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이 분쟁 조기 해결 가능성에 지나치게 안일해져 있다"며 "거시 환경은 2월 말보다 훨씬 악화됐는데 주가는 거의 제자리로 돌아온 상태"라고 꼬집었다.

◆ 증시 떠받치는 최후의 보루 '실적'…1분기 어닝이 시험대

악화된 거시경제 여건에도 증시가 무너지지 않는 가장 강력한 배경은 결국 '기업 실적'이다.

LSEG IBES 데이터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2026년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전쟁 발발 직전 15%에서 오히려 19%로 껑충 뛰었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크리스 파시아노 수석 시장 전략가는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높아진 이익 전망이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면서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도 한결 가벼워졌다.

S&P500의 향후 12개월 예상 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해 10월 말 23배를 웃돌았으나, 현재는 20.4배 수준으로 낮아졌다.

다만 이러한 월가의 확고한 믿음은 곧 본격화될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어닝 시즌)를 통해 진정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피터 투즈 대표는 "시장은 올해 기업 전체 실적 성장이 놀라울 정도로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그 숫자가 실제로 맞는지 확인하기엔 아직 이른 시점"이라고 경고했다.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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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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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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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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