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4일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 미국 호르무즈 봉쇄 속 미·이란 재협상 기대에 투자 심리 안도했다.
- 국제유가 하락하고 3월 미 PPI가 예상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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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14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해상 봉쇄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미·이란 간 재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국제유가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3월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예상을 밑돌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6.07포인트(0.99%) 오른 619.95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301.78포인트(1.27%) 상승한 2만4044.22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6.10포인트(0.25%) 뛴 1만609.06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91.88포인트(1.12%) 전진한 8327.86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648.49포인트(1.36%) 오른 4만8175.65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262.30포인트(1.46%) 상승한 1만8286.10에 마감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주 안에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회담을 재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그들은 협상을 매우 간절히 원한다"고 주장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13일 오전 10시(미국 동부 시간)를 기해 함정 15척을 동원해 호르무즈 해상에 대한 봉쇄에 들어갔다. 하지만 일부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등이 해협을 통과했다는 뉴스도 전해지고 있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겸 애널리스트인 크레이그 캐머런은 "협상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적어도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 앉아 합의를 모색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분명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 1.1%를 크게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1% 오르는 데 그쳐 이 역시 시장 예상치 0.5%에 비해 크게 낮았다.
국제유가는 뚜렷한 내림세를 보였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영국 시간 오후 5시30분 현재 4.11% 떨어진 배럴당 95.28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섹터 중에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은행주와 산업주가 각각 2.3%, 1.6% 올라 전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도 강세를 보였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BE 세미컨덕터는 5.3% 급등했고, ASML과 ASM 인터내셔널도 각각 2%, 1.4% 상승했다. ASML은 15일에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반면 에너지는 1.5% 하락했다. 글로벌 에너지 메이저 쉘과 BP는 각각 약 2.5% 내렸다.
세계 최대 명품 그룹인 프랑스의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이란 전쟁으로 중동 지역 매출이 타격을 받아 최소 1% 이상 줄었다고 밝힌 뒤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후 낙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당배 제조업체 임페리얼 브랜즈(Imperial Brands)는 중동 분쟁이 하반기 실적에 차질을 줄 수 있다고 밝히면서 4.8% 떨어졌다.
제품 시험 기업인 영국의 인터텍 그룹(Intertek Group)은 에너지·인프라 부문과 시험·인증 부문의 분리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12.8% 급등했다.
스위스의 화학 그룹 시카(Sika)는 1분기 유기적 매출 감소폭이 예상보다 적었다고 발표한 후 7.9%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