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전 오월드 늑대 늑구가 14일 밤샘 추적 끝에 포획 직전 놓쳤다.
- 드론 경찰 군 투입해 무수동 일대 포위했으나 사각지대로 이탈했다.
- 수색 확대됐으나 위치 특정 실패하고 재추적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밤샘 추적 끝에 포획 직전까지 갔지만 결국 놓쳤다. 드론·경찰·군까지 투입된 대규모 작전에도 불구하고 늑구는 마취 직전 상황에서 포획망을 벗어나 다시 산속으로 사라졌다.
1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늑구는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대전 중구 무수동·구완동 일대에서 포착과 추적이 반복됐다.
수색은 13일 오후 9시 10분 이사동 인근에서 늑대 추정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10시 45분 구완동에서 늑구로 추정되는 영상 제보가 확보되며 본격적인 추적이 진행됐다.
소방은 같은 날 밤 11시 57분까지 인력 40명을 투입하고 드론 3대를 띄워 야간 수색을 이어갔다.
14일 0시 6분 당국은 늑구를 최종 확인했다. 이후 드론을 추가 투입해 총 4대로 추적을 이어갔고 오전 2시 10분 무수동 일대 위치를 특정했다.
오전 2시 42분에는 수의사까지 현장에 도착하며 포획 준비가 완료됐고 3시 10분에는 트랩 설치와 함께 주변 통제가 이뤄졌다.
경찰 기동대 58명까지 추가 투입되며 사실상 '포위망'이 형성됐다.
결정적 장면은 오전 5시 51분. 늑구는 물가 인근에서 당국과 대치 상태에 들어갔다.
하지만 오전 6시 35분 늑구는 포획망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로 이동했고, 10분 뒤인 6시 45분 결국 추적망을 이탈했다. 당시 마취총은 발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늑구를 놓친 뒤 군 드론까지 투입되며 수색은 확대됐다. 오전 7시 군 드론 6대가 추가 투입됐지만 포착에 실패했고 이후 수색은 일시 중단됐다.
오전 8시 40분 다시 군 드론 5대를 투입해 수색을 재개했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위치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당국은 늑구가 '인간띠'를 형성할 수 없는 지형 사각지대를 통해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포획망을 좁히는 과정에서 늑구가 통제 불가능한 구간으로 이동했다"며 "현재는 위치가 특정되지 않아 재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