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13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교황 레오 14세 비판을 모욕적이라 규탄했다.
- 트럼프는 교황을 정신 차리라며 자신의 공으로 선출됐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 이란 대통령실 부실장은 하메네이 암살 언급하며 서방의 교황 인격 암살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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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교황 레오 14세 비판에 대해 "모욕적"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이란 전쟁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는 레오 14세를 향해 "정신을 좀 차려야 한다" "나 때문에 교황에 선출된 인물"이라는 식의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약 14억명의 가톨릭 신자를 이끄는 교황을 정면 공격하면서 군사적 충돌과는 별개로 또 다른 갈등 축이 형성되는 양상이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교황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이란의 위대한 국민을 대표해 교황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모욕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화와 형제애의 예언자인 예수에 대한 모독은 어떤 자유로운 인간에게도 용납될 수 없음을 선언한다"며 "(교황에게) 알라의 가호로 영광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했다.
메흐디 타바타바에이 이란 대통령실 홍보·소통 담당 부실장도 이란의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암살을 언급하며 "이슬람 세계의 위대한 종교 지도자가 이처럼 대담하게 암살당하고 서방이 침묵으로 일관할 때, 그들이 기독교 세계의 위대한 지도자인 교황 레오 성하의 인격을 암살하는 데 나서는 것도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레오 14세는 최근 잇따라 수위가 높은 비판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와 기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교황은 정신을 차려야 한다. 범죄에 나약하고 외교 정책에는 끔찍하다"고 했다.
또 레오 14세가 교황에 선출된 것도 자신 덕분이라고 했다. 교황청이 자신을 상대하기 위해 미국인인 레오 14세를 교황으로 뽑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내가 백악관에 없었다면 레오도 바티칸에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