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3일 정종진이 임채빈 독주 체제를 깨며 양강 구도로 재편됐다고 밝혔다.
- 임채빈은 통산 21승7패 우위지만 최근 5경기서 정종진이 3승2패로 분위기 반전시켰다.
- 수성팀과 김포팀 간 전술 경쟁이 치열해지며 팬들의 긴장감이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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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륜 최정상급 판도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무결점 절대강자'로 군림하던 임채빈(25기, SS)의 독주 체제가 흔들리는 사이, 전인미답의 기록을 써 내려갔던 정종진(20기, SS)이 반격에 성공하며 경륜계가 다시 뜨거운 양강 구도로 접어들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동안 경륜은 임채빈의 시대였다. 2023년 시즌 전승과 89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우며 경륜계를 평정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정종진의 대반격으로 요약된다.
통산 전적에서는 임채빈이 21승 7패로 여전히 앞서 있지만, 최근 5경기 성적을 보면 정종진이 3승 2패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강력한 선행 능력을 앞세운 임채빈이 장거리 승부 끝에 막판 추입을 허용하는 장면이 늘어난 반면, 정종진은 자력 승부까지 가능한 전술적 유연성을 확보하며 임채빈을 압박하고 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제 개인 기량을 넘어 소속 팀 간의 지략 대결로 확장되는 양상이다. 임채빈이 속한 '수성팀'이 강력한 선행 중심의 화력을 자랑한다면, 정종진이 이끄는 '김포팀'은 마크와 추입형 선수들의 유기적인 조합을 통한 조직력이 강점이다.
특히 큰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김포팀의 지원 사격은 정종진이 임채빈의 견제를 뚫고 승수를 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 상황에 따른 대응 능력이 승부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되면서, 팀 단위의 전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그동안 두 선수는 무려 27경기 동안 서로를 견제하기보다 앞뒤로 나란히 타는 전개를 택했고, 2024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8경기 연속 1·2위 동반 입상이라는 기현상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예측 가능한 흐름'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두 선수의 직접적인 충돌과 팀 간의 치열한 수 싸움이 이어지면서 경륜 특유의 긴장감이 되살아나고 있다. 뻔한 결과에 지쳤던 팬들에게는 이들의 진검승부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다가오고 있다.
최강경륜 박창현 발행인은 "임채빈의 기량은 여전히 위협적이나 최근 완성도 측면에서 변화가 감지되는 반면, 정종진은 경험과 전술적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절대강자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양강 체제로 재편되는 과정이며, 앞으로는 개인 기량뿐 아니라 팀 구성과 경기 흐름이 승부를 좌우하는 복합 경쟁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독주를 지키려는 임채빈과 왕좌 탈환을 노리는 정종진, 두 거인의 충돌이 경륜 판도를 뒤흔들며 팬들의 이목이 벨로드롬으로 집중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