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안세영이 12일 아시아선수권 여자단식 결승에서 왕즈이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 1세트 21-12로 앞서다 2세트 17-21로 내줬으나 3세트 21-18로 승리했다.
- 이 우승으로 파리올림픽·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에 이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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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안세영(삼성생명)이 오랜 기다림 끝에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며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최초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12일 중국 닝보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 세계랭킹 2위)를 2-1(21-12 17-21 21-18)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이날 안세영은 1세트 초반부터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상대를 압박해 주도권을 따냈다. 7-7 동점에서 연속 4득점으로 첫 세트를 21-12로 가볍게 이겼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왕즈이의 거센 반격에 부딪혔고, 고질적인 우측 무릎 통증 처치 등으로 주춤했다. 결국 17-21로 세트를 내줬다.
이날 승부의 키를 쥔 3세트에서 안세영이 끈질긴 랠리로 왕즈이의 체력 저하를 유도했다. 상대 빈 공간을 공략하고 범실 유도로 3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왕즈이의 맹추격이 있었으나 결국 21-18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앞선 2022년에는 동메달, 2023년에는 은메달에 그쳤고, 2024년과 지난해에는 부상 여파로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오랜 도전 끝에 아시아 대륙 내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은 안세영에게 남다른 의미를 준다. 2024 파리 올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세계선수권 등에서 이미 우승한 안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최초다.
이날 안세영은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2-0으로 아쉽게 패했던 왕즈이에게도 설욕했다. 지금까지 30여분에 경기를 끝내곤 했지만 오랜 숙적인 왕즈이와의 승부는 1시간 40분 만에야 끝났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