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 상무부가 6일 청명절 연휴(4~6일) 소비 통계를 발표했다.
- 주요 소매·요식 매출 2.4% 증가, 상권 방문·매출 각각 6.0·6.7% 늘었다.
- 영화 박스오피스 역대 최대, 여행·외식 호조로 내수 회복 신호탄 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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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의 3일간 청명절 연휴가 봄철 여행·외식 소비 시장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으며 내수 경기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 영화 박스오피스가 청명절 연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소비 심리가 크게 개선되면서, 다가오는 5월 초 노동절 황금연휴의 소비 경제 호황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다.
중국 상무부가 6일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3일간의 청명절 연휴 기간(4일~6일) 전국 주요 소매 및 요식업체의 일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가 집중 모니터링하는 78개 주요 상업 지구 및 보행자 거리 역시 방문객 수와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6.0%와 6.7% 증가하며 오프라인 상권의 뚜렷한 활기를 증명했다.
상품 소비 측면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자동차 및 가전 보상 판매 프로그램(이구환신 소비 부양책)이 내수 진작에 있어 중요한 동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026년 4월 5일 기준, 중국 당국은 자동차 보상 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총 152만 6,000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실시했으며, 이에 따른 신차 판매액은 2,468억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가전 및 디지털 스마트 제품도 이구환신 보조금 지원 정책을 통해 6,284만 5,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159억 7,000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청명절 연휴 기간에는 특히 스마트 안경 판매량이 전년 대비 3.2배 폭증하고 스마트워치와 스마트 혈당측정기 판매가 각각 12.3%, 19.6% 증가하는 등 첨단 스마트 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소비 분야도 연휴 기간 크게 활기를 띤 가운데 주요 외식업체의 매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호텔 숙박 소비 역시 2.6%의 성장률을 보였다.
여행 및 레저 부문에서는 도시 간 이동량이 전년 대비 15.1% 늘어난 가운데 테마파크 이용은 11.7%, 렌터카 주문 이용은 약 40% 증가했다. 특히 자녀와 함께하는 연수 여행 주문이 전년 대비 두 배로 급증하며 가족 단위 체험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올해 청명절 연휴 기간에는 영화 상영 횟수가 모두 145만 4,900회를 기록, 중국 영화 역사상 청명절 연휴 최다 상영 기록을 경신했다. 개봉 영화의 총 박스오피스 수익(예매 포함)도 3억 500만 위안에 달했다.
전국 각 지방 정부는 청명절 연휴 기간 영화 관람객들에게도 다양한 보조금과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당국의 지원 정책과 함께 볼만한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되면서 청명절 연휴 기간 극장가 소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분석이다.
중국 상무부 관계자는 "청명절 연휴와 각 지역별로 도입한 봄철 연장 휴무 시행으로 그간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본격적으로 분출되었다"며, "이러한 흐름이 봄철 소비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향후 노동절 연휴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