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마티카 바이오가 17일 개방형 CDMO 플랫폼을 출시해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 새 플랫폼은 공정·데이터 접근권과 소유권을 제공하고 세포주 마일스톤·로열티 비용을 없앤 고객 중심 서비스다
- 첫 고객 서지엄과 식물 기반 AAV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개발과 생산비·공정 복잡성 절감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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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엄 바이오와 식물 기반 AAV 활용한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 개발 협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가 고객 중심의 개방형 CDMO 플랫폼을 선보이며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17일 마티카 바이오(Matica Biotechnology)는 고객 맞춤형 제조 프레임워크인 '마티카 오픈 액세스 플랫폼(Matica Open Access Platform)'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식물 기반 유전자 전달 기술을 보유한 서지엄 바이오사이언스를 첫 고객사로 확보하며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했다.
마티카 오픈 액세스 플랫폼은 기존 CDMO 업계의 경직된 공정 절차와 폐쇄적인 기술 이전, 장기 플랫폼 종속 구조에서 벗어난 개방형 서비스 모델이다. 고객사에 공정·분석 개발 서비스는 물론 공정 및 데이터에 대한 접근 권한과 소유권을 제공하며, 세포주 마일스톤 및 로열티 비용 부담도 없앤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고객사가 프로젝트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티카 바이오와 서지엄 바이오는 지난 2025년 AAV(아데노연관바이러스) 벡터 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플랫폼 계약을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양사는 서지엄 바이오의 식물 기반 AAV 배양(Upstream) 기술과 마티카 바이오의 정제(Downstream) 공정 및 분석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전자치료제 제조 과정의 생산 비용과 공정 복잡성을 낮추는 데 집중한다.
서지엄 바이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초기 개발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보다 빠른 스케일업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 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티카 바이오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서 오픈 액세스 플랫폼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회사는 신속한 후보물질 검증과 개발 효율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 김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오픈 액세스 플랫폼은 전통적인 폐쇄형 CDMO 모델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고객 중심 서비스"라며 "이를 기반으로 신규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티카 바이오는 차바이오텍이 미국 CGT(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기업이다. 2022년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생산시설을 구축했으며, 자체 세포주 플랫폼 '마티맥스(MatiMax)'와 공정개발·분석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