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AIST가 16일 포모사그룹과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했다
- 오가노이드·AI 기반 NAMS로 인간 생체 반응 예측한다
- 장경기념병원 데이터 활용해 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동물대체시험법 개발로 인간 반응 예측
희귀 질환 신약개발 비용 절감 목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대만 포모사그룹과 함께 인공지능(AI)과 오가노이드 기술을 결합한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한다. KAIST는 지난 16일 'KAIST-포모사 바이오 연구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연구에 착수했다. 포모사그룹은 향후 5년간 약 17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신약 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에서는 우수한 결과를 보여도 인간 임상시험에서 약 90%가량 실패하는 '죽음의 계곡' 문제가 있다. 인간과 동물 간 생물학적 차이 때문이다.

연구센터는 환자 유래 세포로 만든 3차원 인체 장기 유사체인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미국 FDA와 유럽 규제기관이 도입을 추진 중인 차세대 동물대체시험법(NAMS)을 개발해 인간의 생체 반응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희귀 난치성 질환 신약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협력의 핵심은 대만 최대 의료기관인 장경기념병원의 방대한 환자 조직 및 임상 데이터와 KAIST의 오가노이드·AI·광학 기술의 결합이다. 장경기념병원은 1만 2천 병상 규모의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축적된 대규모 환자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이를 활용해 질환별 오가노이드 모델을 구축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질병 기전을 규명하고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연구센터는 'The FORM-K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김대수 KAIST 뇌인지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 현재 3개 서브그룹의 총 12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포모사 프로페서 연구과제를 통해 참여 교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퇴행성 뇌질환 등 난치성 질환을 중심으로 연구를 추진하고, 향후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 확대해 나간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