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국내에서 유일하게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전통음악 꿈나무 공연인 '영재한음회'가 300회를 달성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5일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영재한음회 300회 기념 특별공연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 국악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크라운해태제과의 지원이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영재한음회는 2015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열리는 국악 영재 정기 공연이다. 크라운해태제과가 주최하는 '모여라! 한음영재들!'과 '한음 꿈나무 경연대회' 입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11년 간 이어진 이 공연은 전통음악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람객 비중도 늘어나며 한국 전통음악을 체험하는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9만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누적 공연 시간은 300시간을 넘어섰다.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총 1500여 개 팀이 단체 공연에 참여했고, 개인 출연자는 600명에 달한다. 누적 출연 인원은 1만여 명 수준이다.
최다 출연 단체는 어린이 소리단 '소리소은'으로 67회 무대에 올랐고, 개인 부문에서는 화동정재예술단 박하현이 70회로 가장 많은 참여 기록을 세웠다.
300회를 기념한 이번 공연은 120분으로 기존보다 두 배 길게 진행됐다. 수제천 관악 협주를 비롯해 전통 춤, 판소리, 민요, 사물놀이 등 악·가·무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국악 영재들이 참여해 전통음악 특유의 장단과 선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크라운해태제과 과자와 쟈뎅 음료도 제공됐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전통음악을 이끌 차세대 인재들이 정기 공연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악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