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빅뱅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2988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29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9%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폭발적 성장의 중심에는 소속 아티스트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흥행이 있다.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의 시장 지배력이 실적으로 직결되며, 과거의 적자 늪을 완전히 벗어나 영업이익 125억 원을 기록하는 등 완벽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여기에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연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기업의 대외적 신뢰도 또한 정점에 달했다는 평가다.
재무적 안정성 역시 한층 강화됐다. 2025년 말 기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전년 대비 자산 총계가 300% 이상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시장의 이례적인 주목을 받은 유니콘 밸류 기반의 보통주 투자를 포함, 약 1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자본층을 한층 두텁게 형성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며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이처럼 탄탄하게 다져진 재무 구조는 향후 인공지능(AI) 및 로봇 기술 분야의 공격적인 미래 투자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 송강호, 김종국, 태민 등 강력한 라인업에 이어 올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대형 신규 IP를 추가로 영입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이는 단순한 아티스트 영입을 넘어, 고도화된 AI-엔터테크 및 로봇 기술력과 결합해 새로운 문법의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적 IP 자산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지드래곤, 태양, 대성 등 완전체 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빅뱅은 오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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