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2연승을 달리며 8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한국시간) 태국 논타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요르단을 2-1로 꺾었다.

기존 8개국 체제에서 12개국으로 확대된 뒤 처음 열리는 이 대회에서는 각 조 4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각 조 1, 2위와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두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대회 상위 4개 팀에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앞서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제압했던 한국은 조별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조 2위 이상 확보할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전반 19분 조혜영이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와 충돌하며 부상으로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선제골은 한국의 몫이었다. 전반 41분 김민서의 패스를 받은 진혜린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이어 2분 뒤에는 '동명이인' 이하은 콤비가 추가골을 합작했다. 최전방 공격수 이하은의 크로스를 측면 공격수 이하은이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한국은 후반 6분 야스민 알주리카트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추가 실점하지 않으며 2-1 리드를 지킨 덕에 8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한국은 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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