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FC서울과 FC안양이 시즌 첫 '연고지 더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은 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양과 1-1로 비겼다.

서울은 개막 4연승 이후 첫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승점 13으로 선두를 지켰다. 안양은 최근 3연패를 끊었다. 1승 3무 2패를 기록해 승점 6으로 8위에 자리했다.
양 팀의 맞대결은 '연고 이전'으로 얽힌 특별한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서울의 전신 안양 LG가 2004년 서울로 연고를 옮긴 후, 안양은 시민구단으로 재창단 한 바 있다.
안양은 전반 25분 이태희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도 곧바로 후안 안토니오 로스의 헤더로 맞섰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균형은 전반 45분 깨졌다. 서울은 골키퍼 구성윤의 긴 킥 이후 흘러나온 공을 파트리크 클리말라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서울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안양 아일톤 모이세스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결국 동점이 됐다.
되려 경기 막판 서울은 역전을 허용할 뻔 했다. 안양 박정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덕에 패배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득점이 더 이상 나오지 않으며 양 팀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인천은 같은 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스테판 무고사가 멀티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2승 1무 3패로 승점 7을 얻어 5위에 자리했다. 이날 패배로 김천은 5연속 무승부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승점 5로 11위에 머물렀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