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이륜차 수요도 견조한 성장세...전년 동기 대비 약 22% 늘어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전기차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025/26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가 1일 보도했다.
인도 도로교통부가 운영하는 차량 등록 포털 바한(Vahan)에 따르면, 2025/26 회계연도 전기 자동차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1.3% 급증한 19만 3633대를 기록했다.
특히 회계연도 4분기(2026년 1~3월)에 성장세가 가속화했다. 1월 1만 8875대, 2월 1만 4177대를 기록한 뒤 3월 2만 1716대로 증가했다.
전기 이륜차 수요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1월 11만 9195대, 2월 10만 8357대, 3월 18만 4300대가 신규 등록됐으며, 이로써 2025/26 회계연도 전체 신규 등록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140만 대를 기록했다.
충전 인프라의 꾸준한 확장, 다양한 가격대의 모델 출시, 빠른 배송이 가능하게 된 공급망 개선 등이 전기차 수요를 자극했다. 또한, 금융 옵션 접근성이 향상되어 최초 전기차 구매자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고, 4분기의 할인 정책도 판매량 증대에 기여했다.
딜로이트 인도 파트너인 라자트 마하잔은 "인도 전기차 부문은 2025/26 회계연도에 상당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인프라 개선, 신제품 출시, 최근 화석 연료 공급 차질로 인해 전기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마하잔은 또한 상품 및 서비스세(GST) 세율 인하와 최신 보조금 정책인 PM E-DRIVE 시행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는 중국과 미국의 뒤를 이은 세계 3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바한에 따르면, 인도의 지난해 전기차(이륜차, 삼륜차, 승용차 및 상용차= 인도 전기차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025/26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가 1일 보도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