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방위 최후 보루" 안규백, 예비군 예우·보상 확대 약속
"34년 예비군 지휘관의 가장 영광된 날"…현장 헌신도 조명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2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제5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예비군 전력 정예화에 기여한 모범 예비군과 예비군 육성 우수부대를 포상했다.
기념식에는 모범 예비군 42명과 가족, 15개 예비군 육성단체 및 우수부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 순서는 포상 수여식과 격려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예비군의 날은 1968년 4월 1일 예비군 창설을 기념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으며, 매년 4월 첫째 금요일 정부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 총 9개 단체가 정부 포상을, 6개 부대가 국방부 장관 부대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부대표창은 인천계양구지역대, 경남창원시진해구충무동대, 광주남구주월동대, 대구달성군구구지면대 등 4개 예비군 부대가 수상했다. 국무총리 부대표창은 삼성전자기흥여단, 서울서대문구홍제2동방위협의회, 성남시분당구지역대, 국립순천대예비군연대, 강원도태백시통합방위협의회 등 5개 단체에 돌아갔다.
국방부장관 부대표창은 육군동원전력사령부, 육군제52보병사단, 공군제19전투비행단, 해병대제6여단, 육군제52보병사단 212여단, 육군제75동원사단 209여단 등 6개 부대가 받았다. 특히 올해 신설된 '예비군훈련 우수부대' 분야에서는 예비전력 정예화에 크게 기여한 육군 2개 여단이 포함됐다.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은 신충현 인천계양구지역대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생업의 현장에서도 국가가 부르면 언제든 달려와 구슬땀을 흘려준 우리 지역 예비군 대원들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산청시 김은규 지역대장은 "34여년간의 현역 및 예비군 지휘관으로 복무한 기간 중 가장 영광된 날"이라며 "모범 예비군이라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예비군은 국가의 위기 상황마다 국민의 삶을 지켜온 국가 방위의 최후의 보루"라며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 뒤에는 여러분의 묵묵한 헌신이 있었다"고 예비군의 노고를 치하했다.
안 장관은 "올해 지역 예비군 과학화훈련장 5개소를 새롭게 구축하고, 상비예비군을 확대하는 등 예비전력 정예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비군 여러분의 특별한 헌신에 걸맞은 특별한 예우와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제도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