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2025년 낚시어선 어획량 조사 결과 발표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5년 한 해 국내 낚시어선의 어획량은 1만8,291t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2024년)의 1만4,832t에 비해 23.3%, 전전년도(2023년) 1만6,221t보다 12.8% 증가한 수치로 조사 3개년 중 가장 높은 생산량을 보였다.
또 3개년 조사 기간 중 가장 많은 어획량을 보인 어종은 갈치로 나타났으며, 주꾸미, 갑오징어류, 문어류 순으로 집계됐다.

2025년의 경우, 전남 지역이 전체 어획량의 26.4%를 차지해 가장 많은 어획량을 보였으며, 경남 23.1%, 충남 19.8%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낚시어선 어획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연도별·어종별 낚시 어선 어획량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3개년 낚시어선 어획량은 △2023년 1만 6,221t △2024년 1만 4,832t △2025년은 1만 8,291t으로 나타났다. 2024년은 전년 대비 어획량이 △8.6% 감소했고, 2025년은 전년 대비 23.3% 증가했다.
어종별로는 ▲ 2023년 갈치(6,112t), 주꾸미(1,729t), 갑오징어류(1,218t), 문어류(913t), 한치류(832t) ▲ 2024년 갈치(3,207t), 갑오징어류(2,100t), 문어류(1,670t), 주꾸미(1,452t), 한치류(768t) ▲ 2025년 갈치(4,285t), 갑오징어류(2,689t), 주꾸미(2,234t), 문어류(1,558t), 방어류(805t)가 가장 많이 어획됐다.
3개년 조사 결과 모두 '갈치'가 가장 많은 어획량을 기록했으며 '주꾸미'와 '갑오징어류', '문어류'도 지속적으로 어획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5년에는 '방어류'의 어획량이 증가해 '한치류'를 제치고 상위 5개 어종에 이름을 올렸다.

◇ 시도별 낚시 어선 어획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도별 2025년 낚시 어선 어획량은 ▲전남(4,829t)이 26.4%로 가장 많은 어획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남(4,228t) 23.1% ▲충남(3,629t) 19.8% 순으로 상위 3개 지자체가 전체 낚시 어선 어획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824t으로 집계돼 전체 어획량의 4.5%를 차지했다.
이번 낚시어선 어획량 조사는 '낚시 관리 및 육성법 시행령' 제21조에 근거해 낚시 어선의 어획량을 통계 조사 기준에 따라 조사하는 것으로 2022년 국가 승인 통계로 지정된 이후, 2023년부터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모집단은 전국 지자체에 신고된 낚시 어선이며, 지역(시·도)과 어선의 톤수를 고려하여 표본 1,000척을 추출, 전국에 배치된 수산자원공단 소속의 수산자원조사원이 매월 표본 낚시 어선을 직접 방문해 선장, 선주 대상 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낚시어선에서 어획되는 어종별 중량, 마릿수 등을 조사하며 조사 결과는 국가 승인 통계로 매월 국가통계포털(KOSIS)에 공표된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구성우 TAC관리실장은 "2025년 낚시 어선 어획량 조사 결과를 보면 갈치·갑오징어류·주꾸미 등 일부 핵심어종과 전남·경남·충남 등 주요 해역에서 어획이 집중되는 구조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향후 수산자원관리 및 낚시 관련 정책 수립과 연구에 본 조사 결과가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