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책·서울 교육

속보

더보기

교육부, RISE 재구조화 '나눠먹기' 잡는다…성과 평가로 예산 차등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교육부가 02일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 RISE 예산을 2조 1403억 원으로 확대하고 성과평가 인센티브 4000억 원을 차등 지원한다.
  • 학생 취업·창업·정주 성과 중심으로 초광역 체계와 공유대학 사업을 재편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추진방안 발표
형식·온정주의 치중 줄이고 초광역 협업 무게
"학생 체감형 사업으로 취업·정주 성과 높여"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재구조화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예산이 지난해 1조 9410억 원에서 2026년 2조 1403억 원으로 확대됐다. 정부는 이 가운데 4000억 원은 성과평가 인센티브 재원으로 활용해 지방정부별 사업예산을 차등 지원함으로써 지방정부와 대학, 지역인재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더 투명하고 꼼꼼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추진방안 개요. (명령어: 기자가 방안 요점 정리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기존 RISE가 지방정부와 대학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무게를 뒀다면 향후에는 학생과 지역인재가 체감할 수 있는 취업·창업·정주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체계를 재편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정책 명칭도 지역균형성장과 인재 정착이라는 취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로 바꿨다.

이번 개편의 배경에는 수도권 집중과 비수도권 청년 유출에 대한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 교육부는 국내 500대 기업 본사의 77%, 디지털 기술기업의 76%가 수도권에 몰려 있고, 최근 10년간 청년층 67만 명이 수도권으로 순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안에서 '대학 진학-기업 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이라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예산 구조를 손질한다. 올해 총 국고 2조 1403억 원 가운데 지방정부 자율 인재육성 예산은 기본 배분 8500억 원, 성과평가에 따른 환류 4000억 원, 매칭 인센티브 1000억 원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5극 3특 초광역 인재육성 예산으로 공유대학 1200억 원,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양성 800억 원, 특성화 지방대학 3722억 원, 첨단분야·창업 인재양성 2060억 원이 반영됐다. 단순 지원을 넘어 성과에 따라 재원을 다시 배분하고 초광역 단위 사업 비중을 키운 것이 특징이다.

교육부는 올해 성과평가를 통해 시도 간, 대학 간 예산을 과감히 재배분할 방침이다. 계획 수립부터 사업 추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선택과 집중'이 적절히 이뤄졌는지 ▲소규모 세부과제로 예산이 과도하게 쪼개지지 않았는지 ▲학생에게 교육·연구 기회가 실제로 제공됐는지 ▲지역의 산업 여건·인구 구조·발전 전략이 반영됐는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4000억 원을 차등 지급하고 지역별 등급과 환류 예산 규모, 사업의 강점과 한계도 공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드러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부는 1차 연도 사업이 추진체계 구축에 치우치면서 학생·인재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형식적 형평성과 온정주의에 따른 '나눠먹기'식 예산 배분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17개 지방정부가 총 216개 단위과제를 운영하면서 소규모 과제로 예산이 분절되며 시도 경계를 넘는 초광역 산학협력도 제한됐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지방정부별 사업을 학생 지원·인재 양성 중심으로 전면 재구조화한다. 계약학과, 장기 현장실습과 인턴십, 캡스톤디자인, 대학-기업 공동연구, 기술사업화, 창업교육과 창업 인프라 구축 등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과제를 확대한다. 직업·평생교육 분야에서는 성인친화 교육과정과 생애학습 캠퍼스 확대도 지원한다.

초광역 단위 재편도 본격화한다. 교육부는 기존 17개 시도별 추진체계를 5극3특 중심의 초광역 체계로 점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우선 8개 권역별 초광역 센터와 위원회를 새로 구성해 초광역 사업을 전담 관리하고, 행정통합이 완료되면 단일 위원회·센터로 일원화하는 구상을 내놨다. 시도별 사업은 유지하되 초광역 사업은 별도 거버넌스로 추진해 행정 경계에 막히지 않는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서울=뉴스핌]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9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서남·전북권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2025.12.19 photo@newspim.com

이와 함께 교육부는 5극3특 공유대학에 1200억 원을 투입해 권역 단위 공동 교육과정과 공동연구, 시설·장비·공간 공유를 추진한다. 또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양성 사업에 800억 원을 편성해 고교 단계부터 대학, 취업, 정주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인재양성 경로를 설계할 방침이다. 지역 산업 기반이 약한 곳도 초광역 협력으로 일자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특성화 지방대학도 성과평가를 계기로 재구조화한다. 과제 이행도와 성과를 점검해 실현 가능성과 차별성이 낮은 과제는 중단하고 그 재원과 평가 인센티브를 신규과제에 투입하기로 했다. 제도적 기반도 보강한다. 교육부는 올해 2월 고등교육법과 지방대육성법 개정을 마쳤고 상반기 중 시행령 입법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역위원회에 교육청 인사 참여를 권장해 초·중등교육부터 고등교육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인재양성 체계로 확장하고, 범부처 협업 플랫폼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국민주권 정부의 역점 정책인 '5극3특 발전전략'의 성공을 위해서는 각지의 청년이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필수 조건"이라며 "범정부 국가균형 정책의 큰 틀 안에서 지역대학을 혁신 중심 허브로 육성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주 인재가 확대될 수 있게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