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 "근거 없는 거짓" 정면 반박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휴전 요청을 받았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란 측이 이를 즉각 부인하며 양국이 기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란이 미국에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자들보다 덜 급진적이고 훨씬 더 똑똑한 이란의 새로운 정권 대통령이 방금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자유롭고 안전해진다면 그 요청을 검토할 것"이라며 협상의 전제 조건을 명확히 했다.
그러나 이란 외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이를 공식 부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이 휴전을 요청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며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개적으로는 강경한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될때까지 우리는 이란을 형체도 없이 파괴하거나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며 긴장감을 유지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