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강원 동해시 묵호항~어달항 구간 1,954m를 명예도로 '해양경찰로'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로 길이 1954m는 해양경찰이 1954년 묵호기지대(현 동해해양경찰서)로 출범한 해를 상징한다. 해당 구간에는 명예도로명 표지판 3개소와 안내 입간판 1개소가 설치됐다.

입간판은 묵호항 수변공원 인근에 세워졌으며 "1954년 동해시 묵호항에서 첫 출발을 한 동해해양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대한민국 동해바다의 안전을 수호해왔다"는 내용이 담겼다.
당초 4월 1일 묵호항 수변공원 인근에서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중동전쟁 상황 및 고유가 등 여건을 고려해 공식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대신 해양경찰청 소속 해양경찰악단이 묵호항 일대에서 '작은 해양안전 음악회'를 열고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안전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해시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해안길로 조성하기 위해 해양 안전문화 확산과 해안 안전관리 강화 등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인창 청장은 "이번 해양경찰로 지정이 해양경찰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동해시와 함께 가장 안전한 해안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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