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코웨이는 지난해 매출 기준 국내 침대 시장의 전통 강자를 밀어내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해 침대 매출이 3654억원으로 경쟁사 대비 400억~500억원 많았다. 이 같은 성과는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 시작 15년 만의 성과다.
업계에서는 코웨이의 성공 요인으로 렌탈 기반 비즈니스 모델과 차별화된 서비스, 상품 다각화를 꼽는다. 고가 침대를 일시불로 구매하지 않고도 매월 합리적 비용으로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고객 선택을 이끌었다.

2011년 코웨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는 주기적 위생 관리와 전문 케어 필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했다. 이어 보급형부터 프리미엄 호텔식 침대, 스마트 매트리스까지 전 가격대를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갖추며 선택 폭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슬립테크 브랜드 비렉스(BEREX)를 론칭, 스마트 매트리스와 가구형 안마의자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비렉스는 론칭 3년 만에 연결 매출을 두 배 이상 늘리며 코웨이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고, 2024년 말레이시아 진출로 글로벌 확장에도 나섰다.
일각에서는 코웨이가 전문 침대 기업이 아니며 렌탈 매출 비중이 높다고 주장하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는 "소비자가 지불한 전체 매출이 곧 시장 성과를 보여주는 가장 공정한 지표"라고 반박했다.
코웨이는 이번 1위 달성을 기점으로 슬립테크 기술력을 앞세워 격차를 벌리겠다는 전략이다. 상반기 ▲비렉스 스트레칭 모션베드 R시리즈 ▲비렉스 안마 매트리스 M시리즈 ▲비렉스 수면센서 매트리스 S시리즈 등 혁신 제품을 출시, 개인 맞춤형 '슬립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로 쌓은 신뢰와 비렉스의 혁신적 슬립테크가 결합해 폭발적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초개인화 수면 솔루션을 고도화하며 업계 압도적 1위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