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가 해남을 '미래 생명과학 밸리'로 육성해 인류 미래 문제에 답하는 모델로 만들겠다며 6·3 지방선거에서 해남군수 3선 도전에 나섰다.
명 군수는 1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해남의 문제를 넘어 인류의 문제에 답하겠다"며 "해남을 단순 농어촌 지자체가 아닌 새로운 문명 전환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인구·식량·환경·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풀어야 하는 전환의 시대라고 규정하고 넓은 땅과 바다, 생태·공동체·역사·문화·미래 산업 잠재력을 가진 해남이 이 과제에 먼저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 비전으로는 'ACE 해남 전략'을 제시했다. A는 AI·Agriculture(농업·생명), C는 Culture(문화·공동체), E는 Energy(에너지·미래산업)를 뜻한다.
그는 해남이 이 세 축을 동시에 품을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지역이라며 "ACE 해남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군정,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명 군수는 농업을 양적 생산 중심에서 건강·질병 예방·삶의 질을 책임지는 생명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해남의 넓은 농토와 청정 자연, 갯벌과 일조량, 바람을 기반으로 미래 식품·생명과학·기후대응 농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에너지 분야에선 RE100과 미래산업, 청년 일자리를 연결하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AI와 에너지를 농업·생명과학·푸드산업과 연계해 해남의 성장 공식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인물 선택을 넘어 해남의 미래 크기와 비전을 정하는 과정"이라며 "해남의 백년대계를 그리며 ACE 해남 전략으로 해남의 기회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