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우리나라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시작한 첫날, 정부가 외국인 자금 유입 상황을 점검하고 투자 유치 확대에 나섰다.
금융당국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상시 점검 체계를 가동해 자금 흐름을 면밀히 관리하고 추가 유입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재정경제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순관 국고실장 주재로 'WGBI 상시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참여해 WGBI 편입 전후 외국인 자금 동향과 모니터링 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를 계기로 외국인 자금 유입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특히 지수 편입 초기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자금 흐름을 촘촘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황순관 국고실장은 "추진단이 대한민국 국채시장의 안정과 도약을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기관이 자금 유입 동향을 빈틈없이 점검하고 원활한 유입을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순한 모니터링을 넘어 외국인 투자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황 실장은 "기관별로 외국인 투자자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해결해 추가 자금 유입을 끌어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 추진단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투자 유치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 활동도 강화해 WGBI 편입 효과를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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