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의혹 제기한 김재섭, 법적 검토 직접 지시"
[철원=뉴스핌] 박서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돈봉투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된 김관영 전북지사에 대해 윤리감찰단 긴급 감찰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윤리감찰을 해야 한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강원 철원군에서 열린 '철원읍민 화합대축전' 현장을 시찰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강원도로 오는 중에 조승래 사무총장에게 보고를 받았다"며 "육하원칙에 의한 구체적이고 세세한 내용은 아직 모른다. 서울로 돌아가서 보고를 받아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긴급최고위원회의가 소집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정 대표는 "아직 파악된 게 없기 때문에 (긴급최고위회의를) 열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정 대표는 김 지사에 대한 제보가 있어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지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받았다. 고발장에는 김 지사가 최근 음식점에서 청년들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 대표는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향해 '여성 직원과의 해외 출장 과정에서 공문서 성별을 허위 기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당 차원의 법적 검토를 직접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직접 지시했다"며 "당 법률위원회에서 검토해서 보고하면 판단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