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2월 반도체 생산 38년 만에 '최대'…투자 늘고 소비 보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국가데이터처가 31일 2월 전산업생산 2.5% 증가를 발표했다.
  • 반도체생산이 3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생산을 견인했다.
  • 설비투자 13.5%, 건설기성 19.5% 급증하나 중동전쟁 영향은 4월부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데이터처, '2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생산 2.5%↑·투자 13.5%↑·소비 보합
중동 여파 미반영…"4월부터 가시화"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달 전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2.5% 증가하며 5년 8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이 중 반도체생산이 38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해 전체 증가폭을 이끌었다.

지난달 설비투자(13.5%)는 11년 3개월 만에, 건설기성(19.5%)은 28년 7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경신했다. 반면 지난달 소매판매는 보합을 보였다.

생산·투자·소비 지표 중 소비를 제외하고는 모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지만, 지난달 산업동향에 2월 말 발발한 중동 전쟁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중동 사태로 인한 파장은 4월부터 본격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전산업생산, 5년 8개월 만에 '최대 증가'…반도체가 견인

3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8.4(2020=100)로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지난달 2.5%의 증가폭은 지난 2020년 6월(2.9%) 이후 5년 8개월 만에 기록한 최대 수치다.

전산업생산 중 광공업생산은 전자부품(-7.0%) 등에서 줄었지만, 반도체(28.2%)와 비금속광물(15.3%)에서 늘면서 전월 대비 5.4%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전산업생산과 마찬가지로 2020년 6월(6.6%) 이후 5년 8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는 1988년 1월(36.8%) 이후 38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대해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최근 일부 반도체 공장에서 최대 피크를 찍는 등 업황 자체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사양 반도체뿐만 아니라 범용 메모리 반도체 등 전체적인 업황이 좋다"며 "반도체는 통상 분기말에 크게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데, 1월달에 증가폭이 줄었다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전월 대비 0.5% 늘었다. 정보통신(-5.7%) 등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도소매(2.7%)와 전문·과학·기술(3.3%) 등에서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전년 동월 기준으로 전산업생산은 0.5%, 서비스업생산은 2.1% 각각 증가했다. 반면 광공업생산은 2.2% 감소했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6%)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의복 등 준내구재(-5.4%)와 컴퓨터 등 내구재(-1.5%)에서 줄면서 증가폭을 끌어내렸다.

단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4.7% 증가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1.3%)와 의복 등 준내구재(5.3%)에서 판매가 늘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2025년 9월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에서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뉴스핌 DB]

◆ 설비투자·건설기성 수년여 만에 '최고치'…공사실적 증가

지난달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13.5% 증가했다. 자동차 등 운송장비(40.4%)와 전자기기 등 기계류(3.8%)에서 투자가 모두 늘었다.

이는 2014년 11월(14.1%)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기록한 최대 증가폭이다.

설비투자는 전년 동월 대비로도 5.3% 플러스를 기록했다. 자동차 등 운송장비(10.3%)와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3.1%)에서 모두 호실적을 나타냈다.

건설기성은 전월 대비 19.5% 늘었다. 건축(17.1%)과 토목(25.7%)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19.5%의 증가폭은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7년 7월 이후 28년 7개월 만에 경신한 최대 수치다.

수출컨테이너 자료사진 [사진=뉴스핌]

건설기성은 전년 동월 대비로도 1.2% 증가했다. 건축(-1.8%)에서 공사실적이 줄었으나 토목(10.1%)에서 늘어나면서 증가폭을 견인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8로 전월 대비 0.8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011년 1월 0.9p 상승 이후 15년 1개월 만에 경신한 최대 상승폭이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2.8로 전월 대비 0.6p 늘었다.

선행·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자료=국가데이터처] 2026.03.31 rang@newspim.com

이두원 심의관은 지난달 전산업생산과 투자 등이 모두 수년여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사실에 관해 "최근 반도체 업황이 좋다 보니 광공업생산이 좋게 나타났고, 서비스업생산도 최근 금융업이나 도소매 등이 상승하고 있다"며 "건설의 경우 반도체공장이나 물류센터 등 실적이 증가했고, 토목도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지 조성 등으로 실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단 이번 산업동향에 지난달 말 발발한 중동 전쟁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중동 사태로 인한 파장은 3월부터 점차 가시화되기 시작해 4월부터 산업지표 전반에 본격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이 심의관은 "지난달에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파장은 없었고, 오히려 반도체가 크게 증가하면서 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본격적인 영향은 4월 이후로 예상하는데, 개별 수치뿐만 아니라 업종별 가동률과 재고 수준 등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화학 제품이나 플라스틱 업종, 1차금속 업종, 운송 장비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월 산업활동동향 [자료=국가데이터처] 2026.03.31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심우정 前검찰총장,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이 종합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38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계엄사령부(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지시했느냐', '법원이 검찰의 내란 가담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는데 입장이 있느냐', '계엄 당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어떤 통화를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서도 묵묵부답한 채 이동했다. 심 전 총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박 전 장관의 지시로 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등 인력 파견을 검토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장관은 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로 돌아와 간부회의를 소집해 '합수부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했고, 이후 심 전 총장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지난 22일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면서, 박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직후 심 전 총장에게 전화해 인력 파견 요청을 지시했고 심 전 총장이 소관 부서에 이를 이행하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청법상 검사 파견 시 장관이 총장 의견을 들어야 하는 만큼, 박 전 장관이 심 전 총장에게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었다는 취지다. 심 전 총장은 또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 이후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 수사를 무마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도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심 전 총장을 상대로 그가 계엄 이후 검사 파견을 지시했는지 여부, 총장 시절 직권을 남용했는지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과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6.24 ryuchan092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6-24 09:55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