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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시황] 유가 급등에 원유 ETF 강세…성장 테마 '양자·클라우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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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테마 ETF '클라우드컴퓨팅·양자컴퓨팅' 약세
수익률 상위…'원유 ETF' 강세, 인버스 상품도 동반 상승
ETF 자금 흐름 '엇갈림'…지수형 유입·레버리지 유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30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원유 관련 ETF가 강세를 보였다. 동시에 금·은 등 귀금속 ETF도 상승 흐름을 나타낸 반면, 클라우드·양자컴퓨팅 등 성장 테마 ETF는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이며 업종 간 수익률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이날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물은 전장 대비 2.2% 오른 배럴당 115.0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역시 2.4% 상승한 102.03달러를 나타냈다.

◆ 에너지·귀금속 '강세'…성장 테마 ETF 차익실현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이날 ETF 시장에서는 원유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테마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상승률 상위 테마는 원유(7.15%), 원유·가스기업(2.98%), 금(1.78%), 기타 귀금속(1.68%), 은(1.39%) 순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으로 KODEX WTI원유선물(H)는 7.39% 상승하며 수익률 상위권을 기록했고, TIGER 원유선물Enhanced(H)도 6%대 상승세를 보였다. 금·은 관련 ETF 역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에 따라 동반 상승했다.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반면 하락률 상위 테마는 클라우드컴퓨팅(-5.66%), 양자컴퓨팅(-4.86%), 우주항공(-4.72%), 사이버보안(-4.72%), 조선(-4.44%) 등으로 나타났다. 최근 상승폭이 컸던 기술 성장 테마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수익률 상위 ETF는 ▲KODEX WTI원유선물(H)(7.39%) ▲KIWOOM 200선물인버스2X(6.96%) ▲TIGER 원유선물Enhanced(H)(6.90%) ▲KODEX 200선물인버스2X(6.12%) ▲PLUS 200선물인버스2X(5%대) 순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원유 ETF가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라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도 상위권에 포함되며 혼조 흐름을 보였다. 

반면 수익률 하위 ETF는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9.62%), KODEX 반도체레버리지(-8.93%),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8.60%), PLUS K방산레버리지(-7.99%), KODEX 방산TOP10레버리지(-7.54%) 등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방산, 조선 등 기존 주도주가 조정을 받으며 레버리지 상품의 낙폭이 확대된 모습이다.

◆ 자금은 대형지수로…코스닥·레버리지 ETF '유출'

자금 유입 상위 ETF는 KODEX 200(4506억원), KODEX 레버리지(2211억원), RISE 머니마켓액티브(1539억원), TIGER 반도체TOP10(973억원), KODEX 단기채권PLUS(88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금 유출 상위 ETF는 KODEX CD금리액티브(-2600억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1611억원), RISE 단기특수은행채액티브(-907억원), TIGER 단기채권액티브(-895억원), KODEX 코스닥150(-735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및 레버리지 상품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국내 증시는 중동 리스크와 국제유가 변동성 영향으로 흐름이 엇갈렸다. 코스피는 에너지·자원 관련 업종 중심으로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반면, 코스닥은 기술주 조정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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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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