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고유가에 5부제 강화...현대차그룹 'EV 주도권' 기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국내 소비자들이 27일 유가 급등과 차량 5부제 강화로 전기차를 선택했다.
  • 2월 전기차 신규 등록이 3만5693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내연차는 감소했다.
  • 현대·기아가 시장 66% 점유하나 보조금 소진과 글로벌 경쟁이 리스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유가·운행 제한 맞물리며 전기차 수요 급증
테슬라 6만대·BYD 6000대 공세 속 경쟁 격화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국제 유가 급등과 차량 5부제 강화가 맞물리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중심축이 전기차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기름값 2000원 시대'의 비용 부담에 운행 제한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소비자 선택 기준이 단순 경제성을 넘어 '규제 회피'로 확장되는 양상이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2차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되면서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30.2원으로 전날보다 10.8원 올랐다. 2차 최고가격은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실내 등유 1530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1차 대비 유종별로 210원씩 오른 수준이다. 2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실시한 27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 2026.03.27 khwphoto@newspim.com

고유가 흐름은 현재 진행형이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30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877.86원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13.10원 상승하며 1900원선에 근접했다.

이 같은 유가 상승은 시장에 즉각 반영됐다. 같은 날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3만5693대로, 월 기준 사상 처음 3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특정 월의 2만8519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휘발유차와 경유차 신규 등록은 각각 27.8%, 57.1% 감소하며 내연기관차 수요 위축이 뚜렷해지고 있다.

전기차 수요 확대의 배경에는 '정책과 시장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예년보다 앞당겨진 보조금 확정으로 연초부터 대기 수요가 집중됐고,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인하 경쟁이 소비자 진입 장벽을 낮췄다. 여기에 고유가까지 겹치며 전기차의 경제성이 다시 부각됐다.

이 과정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시장 확대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양사는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실구매가를 3000만원대 중반까지 낮추며 수요를 끌어올렸다. 2월 기준 양사의 점유율은 약 66%에 달한다. 확대되는 전기차 수요를 사실상 흡수하는 구조다.

현대차 아이오닉 9. [사진=현대차그룹]

정책 환경 역시 시장 변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정부는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를 강화하고, 필요 시 민간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에 제외됐던 경차와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적용 대상에 포함되면서 규제 범위는 사실상 전 차량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재명 대통령이 에너지 절약 참여를 직접 당부한 가운데, 삼성전자, SK그룹, LG그룹 등 주요 기업들도 차량 운행 제한 조치에 동참하며 정책 효과는 민간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다만 급격한 수요 확대에 따른 부담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전기차 보조금이 조기에 소진되며 추가 예산 확보 필요성이 제기된다. 보조금 축소 또는 종료 시 수요가 얼마나 유지될지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구조적인 리스크 역시 적지 않다. 배터리 원재료 가격 변동과 공급망 불안은 전기차 가격 경쟁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충전 인프라 확충 속도와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도 수요 확대의 제약 요인으로 꼽힌다. 중고 전기차 가격 하락과 잔존가치 문제 역시 소비자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글로벌 경쟁 환경도 변수다. 테슬라는 2025년 국내에서 5만9949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시장 상위권을 유지했고, 모델 Y는 단일 모델 기준 5만405대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BYD 역시 6158대를 판매하며 국내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절대적인 규모에서는 테슬라가 앞서 있지만 BYD, 지커 등 중국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본격화될 경우 시장 판도 변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 관계자는 "고유가와 정책 변수로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살아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보조금과 가격 경쟁, 글로벌 업체 공세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시장"이라며 "단기 수요 확대를 넘어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업이 결국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