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피지컬 AI 전문기업 씨이랩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를 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AI) 풀스택 기업으로 도약하는 수익 창출의 원년으로 선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데이터 센터 사업 목적 추가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으며, 자본잉여금 전입을 통한 누적결손금 해소를 완료했다. 이로써 향후 흑자 전환 시 즉각적인 중간 배당 등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재무적·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회사에 따르면 씨이랩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02억7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 주목할 점은 질적 성장으로 영업손실을 39%나 대폭 축소하며 손익분기점 달성에 근접했으며,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87% 급증했다. 이는 소프트웨어 및 라이선스 중심의 고마진 사업 구조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입증한다.

특히 사업별로는 디지털 트윈이 134% 성장했고, 비전 AI는 73% 성장하며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또한 핵심 솔루션인 'AstraGo'의 누적 라이선스가 111% 증가하며 안정적인 구독형 수익 모델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AstraGo를 중심으로 구독형 라이선스 매출을 확대해 지속적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고마진 솔루션 사업을 강화해 사업 구조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엔비디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GPU(그래픽처리장치) 인프라 도입과 연계된 매출 확대 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
상반기부터는 AstraGo 2.0 고도화, XAIVA Safety 기반 산업 안전 시장 확대, 디지털 트윈 글로벌 확장 등을 추진하며 미국·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적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지난 3년간은 AI(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SW(소프트웨어) 중심의 수익 기반을 다지는 인고의 시간이었다"며 "올해는 GPU 인프라부터 비전AI, 디지털 트윈까지 연결하는 국내 유일의 풀스택 기업으로서 실적 성장 기반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결실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