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30일 입국하며 "엄중한 상황에 총재 지명을 받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스위스 취리히에 머물던 신 후보자는 이날 아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왔다. 이날 기자들의 추가 질문에 "내일 상세히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신 후보자는 내일인 31일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해 본격적인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시작한다.
신 후보자는 대구 출신으로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정치경제학과 철학을 전공 했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IMF 상주학자,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 금융자문위원, 영국 중앙은행고문 등을 지냈다.
영국 옥스퍼드대·런던정경대(LSE),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를 역임한 뒤 2014년부터 BIS 조사국장으로 일했다. 아시아인이 BIS 조사국장에 임명된 것은 최초다.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을 맡았으며, 당시 서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제 설정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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